인재 정책 온담회 개최…초·중 단계부터 대학까지 전주기 공동 대응
과기원-출연연-거점국립대 협력…대학 연구시설 공동 활용체계 구축
6월까지 제5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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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인공지능(AI) 시대 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등부터 대학까지 전 주기 교육 과정에서 협력한다. 이를 위해 양 부처 차관을 공동 팀장으로 하는 TF를 꾸리고, 오는 6월까지 5개년 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개최한 '과기정통부-교육부 인재 정책 온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양 부처는 학령인구 감소에 더해 AI 기술 발전에 다른 일자리 영향 등 사회구조 변화에 맞춰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과학기술 인재 유입부터 성장·활동까지 전 주기에 걸친 정책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양 부처 차관을 공동 팀장으로 하는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우선 AI 인재 양성과 관련해 양 부처는 초·중등 교육 단계에서 AI 실습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학생들이 실제 데이터와 AI 모델을 직접 다룰 수 있도록 한다. 생성형 AI 활용 가이드라인과 AI 윤리 교육을 마련하고, 교원 대상 역량 강화 연수도 공동 추진한다.
대학 단계에서는 과기원 AI 단과대학과 AI 중심대학, 교육부 AI 거점대학 간 공동연구와 학점교류, 우수 교과 개방을 확대해 지역 기반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 전 국민 대상 맞춤형 AI 교육 콘텐츠 개발과 AI 경진대회 참여 확대도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을 위해 과기원과 출연연, 거점국립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5극 3특’ 성장 전략과 연계해 과기원-출연연-거점국립대간 공동 연구 및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력 교류를 위한 겸직을 활성화 한다. 지역 기업 수요를 반영한 기술 발굴부터 사업화도 함께한다.
또한 대학 연구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 촉진을 위해 과기정통부의 연구장비 공동 활용·관리 정책·제도 개선 방향과 교육부의 유관사업을 연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장비 전담인력 운영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양 부처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협력 계획을 마련해 올해 상반기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 상정하고, 오는 6월까지 제5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AI를 중심으로 첨단기술 개발이 가속화되고 글로벌 산업 질서가 빠르게 재편되는 대전환기를 맞이한 지금이 바로 인재 정책의 골든타임"이라며 "국가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 기존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과기정통부와 교육부가 원팀으로 협력해 미래 세대를 위한 혁신적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저출생 위기, AI 대전환, 글로벌 기술패권시대에 국가의 미래 동력이 ‘인재’인 만큼 국가 차원의 인재정책 역량의 결집이 필요한 때"라며 "초·중등 교육부터 고등·평생 교육까지 이르는 전 생애주기 인재양성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힘을 합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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