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숙박시설 1209곳 점검…BTS 공연 대비 화재예방 강화

기사등록 2026/03/18 17:19:58

캡슐호텔 등 고위험군 집중 조사…위반 시 무관용

[부산=뉴시스] 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6.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6.03.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부산소방)는 숙박시설 화재 위험에 대비해 관내 1209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서울 소공동 캡슐호텔 화재를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6월 BTS 공연에 대비해 화재안전조사와 컨설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먼저 스프링클러 미설치 시설과 캡슐형 숙박시설 등 고위험군 343개소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소방시설 차단 등 중대 위반사항은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또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866개소에는 피난통로 확보, 다국어 안내문 비치 등 맞춤형 화재안전컨설팅을 진행한다.

부산소방은 화재안전조사가 마무리되는 4월 이후에도 '숙박시설 집중 관리기간'을 운영해 119 불시 단속과 표본 점검을 실시하고 신고포상제를 통해 위반행위 감시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조일 소방재난본부장은 "서울 소공동 사례와 같은 사고가 부산에서 재발하지 않도록 맞춤형 점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소공동 캡슐호텔 화재는 지난 14일 오후 6시10분께 중구 소공동 한 캡슐형 게스트하우스에서 발생해 투숙객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화재 당시 해당 시설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상태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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