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유통 업계와 협약
제품 포장지에 자살예방 상담전화 스티커 부작
![[서울=뉴시스]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안내 스티커.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8/NISI20260318_0002087188_web.jpg?rnd=20260318151121)
[서울=뉴시스]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안내 스티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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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국무조정실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는 18일 정부가 국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인 '자살 사망자 획기적 감소'를 위한 선제적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 및 여가 산업을 대표하는 5개 협회와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허영재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상근부회장, 염규석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정연희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조성현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회장, 김광희 대한캠핑장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유통 업계는 이날 번개탄 등을 사용한 일산화탄소 중독 사망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런 일상 물품에 대한 접근성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번개탄을 전국의 오프라인 유통 채널과 캠핑장에서 진열해 판매하지 않고, 직접 요청하는 경우에만 꺼내어 제공하는 등 극단적인 충동 구매를 예방한다. 또 제품 포장지 내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안내 스티커를 부착한다. 추진본부는 업계와 세부 협의를 거쳐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은 "자발적으로 생명존중 실천에 동참해 주신 유통기업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시작될 작지만 뜻깊은 변화 하나가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기적이 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행정적·정책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는 지난 2월 종교계 산하의 자살예방센터 및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살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일환으로 생명사랑 스티커를 직접 제작하고 17개 시도 및 종교단체와 협력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번개탄에 직접 생명사랑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번개탄이 자살수단으로 오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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