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넘어 프로틴·운동용품까지…남성 뷰티 소비 확대
![[서울=뉴시스] 올리브영이 16일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 선보인 맨즈에딧테마관 대표 이미지. (사진=CJ올리브영)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6/NISI20260316_0002084623_web.jpg?rnd=20260316102145)
[서울=뉴시스] 올리브영이 16일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 선보인 맨즈에딧테마관 대표 이미지. (사진=CJ올리브영)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CJ올리브영이 늘어나는 남성 고객을 겨냥해 온라인 쇼핑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온라인몰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남성 고객을 위한 '맨즈에딧(Men’s Edit) 테마관'을 새롭게 론칭했다.
최근 남성 고객의 신규 가입과 구매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온라인 쇼핑 비중이 높다는 점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유로모니터가 지난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1조1700억원에서 2029년 1조23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스킨케어뿐 아니라 프로틴, 운동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소비가 확장되는 추세다. 유통업계에서도 남성 고객을 겨냥한 전용 상품과 콘텐츠를 늘리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올리브영에서도 지난 2월 기준 남성 회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남성 회원의 온라인 구매 역시 같은 기간 27.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올리브영은 맨즈 에딧 테마관을 남성 고객의 구매 데이터를 기반의 관련 상품으로 채웠다. 올인원 스킨케어를 비롯해 마스크팩, 클렌징 등 젠더리스(Genderless) 제품까지 남성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군으로 구성했다.
최근 웰니스 트렌드 확산에 맞춰 프로틴과 스포츠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도 강화했다. 맨즈케어 카테고리에서 라이프스타일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월 10%대 초반에서 올해 3월 기준 24%까지 확대됐다.
올리브영은 남성 고객의 쇼핑 패턴도 반영했다. 필요한 상품을 빠르게 찾는 이른바 '목적성 구매' 성향을 고려해 올인원, 샴푸, 프로틴 등 구매율이 높은 상품을 홈 화면 퀵메뉴 형태로 배치했다.
또 상황과 고민에 맞춰 상품을 추천하는 '맨즈 포커스'와 '맨즈 솔루션' 기능도 추가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맨즈에딧 테마관을 통해 남성 고객이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쇼핑 경험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올리브영이 국내 뷰티·헬스 업계 최초로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