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한국전력에 3-2 승리
한국전력도 승점 획득…4위 경쟁↑
![[서울=뉴시스] 프로배구 우리카드 선수단이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6.03.14.](https://img1.newsis.com/2026/03/14/NISI20260314_0002083825_web.jpg?rnd=20260314160055)
[서울=뉴시스] 프로배구 우리카드 선수단이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6.03.14.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봄배구를 향한 남자 프로배구 벼랑 끝 승부에서 우리카드가 웃었다. 시즌 막판까지도 봄배구 라인업은 안갯속이다.
우리카드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 점수 3-2(25-22 26-24 21-25 23-25 15-8) 승리를 거뒀다.
시즌 19승(16패)째를 쌓은 우리카드(승점 54)는 승점 2를 추가하며 3위 한국전력(승점 56), 4위 KB손해보험(승점 55)을 바짝 따라잡았다.
오는 17일 삼성화재와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 우리카드는 봄배구 가능성을 살렸다.
'쌍포' 아라우조(26점)와 알리(24점)는 50점을 합작하며 우리카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우리카드는 블로킹(14개)에서 한국전력(8개)을 앞서며 한 끗 승부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날 승리하면 봄배구 진출이 확정됐던 한국전력은 승점 1 확보에 그치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됐다.
에이스 베논은 발목 부상에도 27점을 폭발했고, 베테랑 신영석과 김정호, 그리고 무사웰도 13점씩을 보탰다.
![[서울=뉴시스] 프로배구 한국전력 베논이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6.03.14.](https://img1.newsis.com/2026/03/14/NISI20260314_0002083826_web.jpg?rnd=20260314160122)
[서울=뉴시스] 프로배구 한국전력 베논이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6.03.14.
1세트부터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승부가 펼쳐졌다.
경기 초반 근소하게 끌려가던 우리카드는 13-14에 나온 상대 서브 범실과 한태준의 연속 블로킹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우리카드는 한 차례도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1세트를 25-22로 가져갔다.
2세트는 보다 팽팽하게 흘러갔다. 우리카드가 달아나면 한국전력은 쫓아왔다.
하지만 2세트에만 8득점씩을 올린 '쌍포' 아라우조와 알리의 화력이 무서웠다.
세트 내내 리드를 가져갔던 우리카드는 막판 연속 범실과 함께 21-22로 역전을 허용했다.
신영석의 속공이 꽂히며 세트포인트까지 내줬지만, 우리카드는 상대 범실과 알리의 퀵오픈, 블로킹이 터지며 2세트도 승리, 장충을 환호로 채웠다.
한국전력도 뒤늦게 반격을 시도했다. 베논은 3세트에만 9득점을 폭발하며 고군분투했다.
13-13에 김정호의 퀵오픈으로 시작해 베논의 서브에이스 등으로 한국전력은 4연속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서재덕의 득점으로 23-18 점수 차를 벌린 한국전력은 상대 범실과 베논의 백어택으로 3세트를 25-21로 승리했다.
앞선 세트에서 다소 잠잠했던 무사웰이 살아나며 한국전력은 4세트를 초반부터 끌고갔다.
경기 막판 아라우조의 블로커 터치아웃 득점으로 우리카드는 20-20 동점을 만들었으나, 발목 부상 투혼을 펼친 베논의 활약에 한국전력은 4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를 다소 허무하게 내준 우리카드는 5세트 초반부터 맹공을 쏟아부으며 15-8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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