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에스테틱 등 분야로도 확장
올해 공시 통해 사업 목적 추가하기도
![[서울=뉴시스] 정부가 최근 '약가 인하' 정책을 추진하는 기조를 이어가자, 제약회사들이 제네릭(복제약) 중심 사업에만 국한하지 않고 사업을 다양화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사진은 지난 2022년 11월 서울 시내 한 약국에서 직원이 감기약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DB.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 2026.03.1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11/18/NISI20221118_0019478502_web.jpg?rnd=20221118121134)
[서울=뉴시스] 정부가 최근 '약가 인하' 정책을 추진하는 기조를 이어가자, 제약회사들이 제네릭(복제약) 중심 사업에만 국한하지 않고 사업을 다양화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사진은 지난 2022년 11월 서울 시내 한 약국에서 직원이 감기약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DB.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 2026.03.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정부가 최근 '약가 인하' 정책을 추진하는 기조를 이어가자, 제약회사들이 제네릭(복제약) 중심 사업에만 국한하지 않고 사업을 다양화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제약회사들은 최근 약가 인하 등 압박 속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앞서 정부는 제네릭(복제약) 가격을 오리지널 의약품의 40%대로 낮추는 등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방침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는 상장사 영업이익률(5% 안팎) 등을 고려할 때 현재보다 약 10% 낮춘 48.2%까지만 감내할 수 있다고 정부에 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의 성장동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업계 우려가 나오자, 제약회사들이 제네릭 중심 사업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서둘러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종근당은 공시를 통해 사업 목적을 추가한다는 내용이 담긴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올해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정관을 변경하며 '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및 화학물질 등의 시험·검사·분석 수탁업'을 사업 목적으로 추가했다.
정관 변경 목적으로는 '시험수탁 사업 진행에 부합하는 정관상의 사업 목적 추가'라고 설명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기존에 일부 진행하던 시험수탁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언급했다.
안국약품도 에스테틱과 헬스케어 등 사업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안국약품은 지난해 11월 헬스케어 기업 디메디코리아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안국약품이 추진한 '2030 뉴 비전' 전략의 과제인 사업다각화를 구체화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아울러 안국약품은 올해도 이러한 사업다각화 전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회사는 공시를 통해 올해 주총 안건으로 사업 목적 추가 등 내용이 담긴 정관을 일부 변경하는 의안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안국약품은 '성형관련제제의 개발, 제조, 판매업'과 '생물의학 관련 제품의 개발, 제조, 판매업'을 사업 목적으로 추가했다. 회사는 변경 이유에 대해 "사업다각화에 따른 신규 사업 목적 추가"라고 설명했다.
삼진제약은 올해 시무식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핵심 기조 중 하나로 제시했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올해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기조로 '성장 축 다각화'를 언급했다.
김 사장은 시무식에서 ETC총괄본부와 CH총괄본부에 대해 코프로모션 품목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등 제네릭(복제약) 편중 구조를 완화하자고 주문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약가 인하 등 불확실성이 커져 제네릭 중심 사업에만 의존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기업들이 매출원과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다각화 전략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제약회사들은 최근 약가 인하 등 압박 속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앞서 정부는 제네릭(복제약) 가격을 오리지널 의약품의 40%대로 낮추는 등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방침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는 상장사 영업이익률(5% 안팎) 등을 고려할 때 현재보다 약 10% 낮춘 48.2%까지만 감내할 수 있다고 정부에 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의 성장동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업계 우려가 나오자, 제약회사들이 제네릭 중심 사업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서둘러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종근당은 공시를 통해 사업 목적을 추가한다는 내용이 담긴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올해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정관을 변경하며 '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및 화학물질 등의 시험·검사·분석 수탁업'을 사업 목적으로 추가했다.
정관 변경 목적으로는 '시험수탁 사업 진행에 부합하는 정관상의 사업 목적 추가'라고 설명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기존에 일부 진행하던 시험수탁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언급했다.
안국약품도 에스테틱과 헬스케어 등 사업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안국약품은 지난해 11월 헬스케어 기업 디메디코리아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안국약품이 추진한 '2030 뉴 비전' 전략의 과제인 사업다각화를 구체화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아울러 안국약품은 올해도 이러한 사업다각화 전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회사는 공시를 통해 올해 주총 안건으로 사업 목적 추가 등 내용이 담긴 정관을 일부 변경하는 의안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안국약품은 '성형관련제제의 개발, 제조, 판매업'과 '생물의학 관련 제품의 개발, 제조, 판매업'을 사업 목적으로 추가했다. 회사는 변경 이유에 대해 "사업다각화에 따른 신규 사업 목적 추가"라고 설명했다.
삼진제약은 올해 시무식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핵심 기조 중 하나로 제시했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올해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기조로 '성장 축 다각화'를 언급했다.
김 사장은 시무식에서 ETC총괄본부와 CH총괄본부에 대해 코프로모션 품목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등 제네릭(복제약) 편중 구조를 완화하자고 주문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약가 인하 등 불확실성이 커져 제네릭 중심 사업에만 의존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기업들이 매출원과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다각화 전략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