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투자 28% 증가…R&D 비용도 확대
고성장 분야 신상품·핵심기술 개발 강화
![[서울=뉴시스]LG전자가 최근 증설한 LG사이언스파크 내 연구동 전경. (사진 = 업체 제공) 2025.0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3/NISI20250203_0001761241_web.jpg?rnd=20250203084716)
[서울=뉴시스]LG전자가 최근 증설한 LG사이언스파크 내 연구동 전경. (사진 = 업체 제공) 2025.0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LG전자가 올해 신모델 개발, 생산성 향상, 인프라 투자 등을 위한 설비 투자에 4조453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3조1565억원 대비 28%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13일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예상 투자액으로 총 4조453억원을 계획했다. 이는 지난해 3조1565억원 대비 8888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부문별로 보면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S사업본부에 가장 많은 9303억원을 투자하며 전장을 맡은 VS사업본부에 두 번째로 많은 8619억원을 투자한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와 냉난방공조를 맡은 ES사업본부에는 각각 2902억원, 3964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전년과 비교하면 HS사업본부 투자액은 소폭 줄었고 VS·MS·ES사업본부는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HS사업본부 9653억원, VS사업본부 7561억원, MS사업본부 2429억원, ES사업본부 1636억원을 투입했다.
지난해 연구개발(R&D) 비용으로는 역대 최대인 5조2878억원을 투입했다. 이는 전년 4조7632억원 대비 11%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연구개발은 시장 선도를 위한 고성장 분야 신상품 개발과 핵심부품·핵심기술 확보를 중심으로 추진 중이다.
가전 분야에서는 소비전력 저감과 소비자 편의성 증대를 반영한 친환경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 초연결·개인 맞춤(AI화) 수요 확대에 대응해 스마트가전과 통합 솔루션 기술 개발도 병행하는 방향이다.
B2B(기업간 거래) 사업에서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 디스플레이 등 고성능·고효율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북미·유럽·일본·인도 등 전략 지역에 현지 R&D 체제를 구축하며 글로벌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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