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CREX 2026' 참가…인도 HVAC 시장 공략 강화

기사등록 2026/03/13 16:33:53

로터리 컴프레서 등 인도 맞춤 제품 공개

류재철 "HVAC, 지능형 기후 생태계 되어야"

[서울=뉴시스]LG전자 ACREX 2026'에 참가해 인도 맞춤형 제품들을 선보인다. (사진=LG전자 글로벌 뉴스룸) 2026.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LG전자 ACREX 2026'에 참가해 인도 맞춤형 제품들을 선보인다. (사진=LG전자 글로벌 뉴스룸) 2026.03.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G전자가 냉난방공조(HVAC) 수요가 커지고 있는 인도에서 맞춤형 HVAC 제품들을 선보이는 등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14일까지 인도 뭄바이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HVAC 및 빌딩 자동화 전시회 'ACREX 2026'에 참가해 인도 맞춤형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인도 주거용 에어컨 시장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1~2톤 로터리 컴프레서(압축기) 솔루션을 소개한다. 에너지 효율 및 가격 경쟁력 등 현지 요구사항들을 모두 반영했다.

또 인도 지역의 요구 사항에 맞춰 개발한 최대 27톤 용량의 스크롤 컴프레서 등 상업용 HVAC 제품들도 선보인다. 150~200ℓ의 냉장고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효율 소형 컴프레서도 공개한다.

LG전자는 이번에 전시한 HVAC 제품들을 인도 공장에서 제조해 현지 제조업체들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현재 인도 노이다 공장을 운영 중이며, 인도 스리시티 공장은 내년 가동 예정이다.

지난해 인도 법인의 신규 상장에 성공한 LG전자는 이들 공장을 앞세워 인도의 HVAC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업계에서 인도는 HVAC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평가 받는다.

인도의 HVAC 시장 규모는 2024년 118억 달러(17조6000억원)에서 2030년 294억 달러(43조9000억원)까지 가파르게 커질 전망이다.

류재철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도는 급속한 도시화와 인프라 개발의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HVAC은 단순한 냉방을 넘어 지능형 기후 생태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도 현지 제조, 연구개발(R&D) 및 산업 파트너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건물을 구축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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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CREX 2026' 참가…인도 HVAC 시장 공략 강화

기사등록 2026/03/13 16:33: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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