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부산]국민의힘 소속 부산 현역 구청장, 수성 가능할까

기사등록 2026/03/15 01:00:00

부산 16곳 국민의힘 석권…12명 재선·3선 도전

[부산=뉴시스]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로고. (사진=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로고. (사진=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부산 16개 구·군 기초단체장을 모두 차지했다. 이 가운데 12명이 재선 또는 3선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는 후보들도 이름과 얼굴 알리기에 나서며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원도심-동구·중구·서구·영도구

15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원도심 4개 구 가운데 동구는 김진홍 전 구청장이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서 이번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동구에서는 3명의 후보가 경쟁한다.

부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인 강철호 부산시의원이 구청장 선거에 도전했다.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지낸 이력과 지역구인 곽규택(부산 서·동구) 국회의원과의 관계도 강점으로 거론된다. 유순희 전 부산여성신문 대표와 1995년생으로 국민의힘 구청장 후보 가운데 가장 젊은 김영해 제21대 대선 총괄특보도 출마했다.

중구는 전·현직 구청장 맞대결이다. 최진봉 구청장이 재선에 나선 가운데 윤종서 전 구청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서구에서는 공한수 구청장이 3선에 도전한다. 최도석 부산시의원이 가장 먼저 출마 의사를 밝혔으며 한상구 전 송도자유아파트 관리소장도 경쟁에 가세했다.

영도구에서는 김기재 구청장이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4선 시의원이자 현 부산시의회 의장인 안성민 부산시의원이 맞붙는다.

중부산-부산진구·연제구·동래구·금정구

부산진구는 김영욱 구청장의 재선 도전에 김승주 전 부산진구약사회 회장이 맞선다. 다만 김 전 회장이 과거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점은 변수로 거론된다.

연제구는 주석수 구청장이 재선에 도전하고 있으며 안재권 부산시의원이 구청장 선거에 나섰다.

동래구는 3파전이다. 장준용 구청장이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박중묵 부산시의원과 권오성 전 부산시의원이 경쟁한다. 장 구청장이 김희곤 전 국회의원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만큼 현 지역구 국회의원인 서지영 의원의 영향력에도 관심이 쏠린다.

금정구는 취임 1년6개월의 윤일현 구청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장보권 부산여대 취업혁신처장이 경쟁에 나섰다. 윤 구청장은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됐지만 심의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징계 리스크에서는 벗어난 상태다.

서부산-사하구·사상구·북구·강서구

사하구는 이갑준 구청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가장 많은 후보가 몰렸다. 김척수 전 당협위원장과 노재갑 전 부산시의원, 이복조 부산시의원, 이종철 전 부산시 국제교류재단 사무차장, 조정화 부산외대 교수, 최민호 전 사하구국민체육센터 상임감사 등이 경쟁한다.

사상구는 조병길 구청장이 당 제명으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서복현 전 경남정보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이대훈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북구에서는 오태원 구청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김형욱 전 국가정보원 혁신기획담당관과 이혜영 법무법인 금정 대표변호사가 경쟁한다. 오 구청장은 '구청사 쑥뜸방' 논란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아 항소한 상태다.

강서구는 김형찬 구청장이 단독 출마해 본선 직행 가능성이 높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서도 벗어나 사법 리스크 부담도 줄어든 상황이다.

동부산-남구·수영구·해운대구·기장군

남구는 오은택 구청장이 재선에 도전하고 김광명 부산시의원이 맞선다. 특히 오 구청장이 2020년 총선 출마를 위해 시의원직을 내려놓았을 때 해당 지역구를 승계한 인물이 김 의원이라는 점도 관심을 끈다.

수영구에서는 강성태 구청장이 3선에 도전하고 황진수 수영발전협의회 회장이 경쟁에 나섰다.

해운대구에서는 김성수 구청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정성철 전 해운대구의회 의장이 맞붙는다.

기장군은 정종복 군수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4명이 경쟁한다. 사하구에 이어 두 번째로 예비후보가 많다. 이승우 부산시의원과 김한선 부산시당 안보위원장, 임진규 시당 대변인, 정명시 시당 부대변인이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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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부산]국민의힘 소속 부산 현역 구청장, 수성 가능할까

기사등록 2026/03/15 0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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