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3~5월 제주시가 방치된 빈집 34동을 철거해 임시주차장 등 공공활용 공간으로 조성한다. 사진은 철거 전(왼쪽) 모습과 철거 후 주차장 조성 모습. (사진=제주시 제공) 2026.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1/NISI20260311_0002080945_web.jpg?rnd=20260311104357)
[제주=뉴시스] 3~5월 제주시가 방치된 빈집 34동을 철거해 임시주차장 등 공공활용 공간으로 조성한다. 사진은 철거 전(왼쪽) 모습과 철거 후 주차장 조성 모습. (사진=제주시 제공) 2026.03.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올해 총 59억2800만원을 투자해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연간 2억원 수준이던 사업 초기와 비교해 30배 가까이 확대된 규모로 단순 철거·주차장 조성에서 벗어나 공공임대주택과 농어촌 유학주택 공급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한다.
도는 2024년 빈집으로 추정되는 3500호를 실태조사해 1159호를 빈집으로 확정했고 2025년에는 '2030 제주도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해 정비·활용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올해 사업은 크게 세 축으로 나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원도심 노후 빈집 매입·그린 리모델링 공공임대주택 전환 사업에 45억원이 투입된다.
도시(동)·농어촌(읍·면) 지역의 빈집을 소유자로부터 무상 임대받아 리모델링한 뒤 공공임대주택과 농어촌 유학주택으로 활용하는 사업에는 5억원이 지원된다.
행정시는 9억2800만원을 들여 15개소 44개 동을 철거하고 공한지(空閑地) 주차장과 임시주차장을 조성한다.
도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2억원 안팎의 자체 예산으로 총 52개소를 정비했으며 이 중 11개소에 주차장을 조성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빈집의 공공임대주택 전환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은 물론 생활인구 유입과 원도심 활력 회복으로 이어지는 복합 효과가 기대된다"며 "체계적인 정비계획을 토대로 빈집 문제를 지역 자원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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