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비농업 고용 9만2000명 줄어
유가 배럴당 100달러 돌파…물가 위험 커

【다보스=AP/뉴시스】지난해 1월25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 조지프 스티글리츠. 스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가 미국이 관세·이란 전쟁으로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 침체) 위험에 놓여 있다고 경고했다. 2026.03.13.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가 미국이 관세·이란 전쟁으로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 침체) 위험에 놓여 있다고 경고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티글리츠 교수는 지난 11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년 전 변덕스러운 관세 정책으로 세계 경제 시스템에 수류탄을 던졌다"며 "이란과 전쟁이라는 또 다른 수류탄을 던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과 전쟁으로 유가 상승·식료품 가격 상승 ·경기 침체·혼란 이라는 4가지 대재앙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고 휘발유 가격이 약 17% 올랐다고 짚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관세와 전쟁으로 물가는 오르는데 성장은 둔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에 놓여 있다"며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이 9만2000명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1973년 석유 파동 때와 비교하며,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발생한 인플레이션에서 회복되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도입으로 인플레이션 완화 속도가 늦어졌으며, 최근 중동 사태가 인플레이션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거품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거품이 꺼지면 거시 경제 충격이 엄청날 것"이라며 "노동자들을 새로운 일자리로 이동시킬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경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AI 기업이 수익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티글리츠 교수는 지난 11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년 전 변덕스러운 관세 정책으로 세계 경제 시스템에 수류탄을 던졌다"며 "이란과 전쟁이라는 또 다른 수류탄을 던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과 전쟁으로 유가 상승·식료품 가격 상승 ·경기 침체·혼란 이라는 4가지 대재앙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고 휘발유 가격이 약 17% 올랐다고 짚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관세와 전쟁으로 물가는 오르는데 성장은 둔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에 놓여 있다"며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이 9만2000명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1973년 석유 파동 때와 비교하며,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발생한 인플레이션에서 회복되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도입으로 인플레이션 완화 속도가 늦어졌으며, 최근 중동 사태가 인플레이션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거품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거품이 꺼지면 거시 경제 충격이 엄청날 것"이라며 "노동자들을 새로운 일자리로 이동시킬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경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AI 기업이 수익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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