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조계사에서 미대사관까지
![[서울=뉴시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평화를 위한 오체투지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제공) 2026.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3/NISI20260313_0002082909_web.jpg?rnd=20260313094519)
[서울=뉴시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평화를 위한 오체투지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제공) 2026.03.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중동 전쟁 중단과 평화를 촉구하는 오체투지를 진행한다.
조계종 사노위는 오는 17일 서울 조계사 마당에서 출발해 종각과 광화문 사거리를 거쳐 주한 미국대사관 앞까지 이어지는 '평화를 위한 오체투지'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계종 사노위가 미국, 이스라엘, 이란 등 중동 지역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살생이 멈추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오체투지는 이마와 두 팔꿈치, 두 무릎 등 신체 다섯 부위를 땅에 닿도록 엎드리는 불교 수행 방식으로, 깊은 참회와 간절한 염원을 담아 기도하는 의식이다.
사노위는 이번 오체투지를 통해 전쟁으로 인한 증오와 분노, 적개심을 내려놓고 살의를 멈출 것을 호소할 계획이다.
사노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전쟁으로 어린이를 비롯한 무고한 민간인들이 희생되고 있으며 생명의 물 저장소 파괴와 원유 수송 중단 등으로 세계인의 일상이 고통 속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고 삶을 파괴하는 어떠한 전쟁도 일어나서도, 일으켜서도 안 된다"며 "이번 전쟁이 하루빨리 멈춰 세상에 평화가 오고 고통받는 사람들이 그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며 전쟁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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