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퇴직공무원 8명 '개인정보 안전 지킴이' 위촉

기사등록 2026/03/13 14:30:00

온라인 불법유통 탐지 목표 작년보다 20% 상향

이달부터 전국 순회하며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

[서울=뉴시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CI.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2026.03.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CI.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2026.03.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13일 전문성을 갖춘 퇴직 공무원 8명을 '2026년 개인정보 안전 지킴이'로 위촉했다.

'개인정보 안전 지킴이'는 인사혁신처의 퇴직 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이다. 오랜 공직 생활을 통해 정책 경험과 현장 이해도를 쌓은 전문가들이 민간 현장을 지원하는 제도다.

개인정보 유출이나 노출은 한 번 발생하면 피해 회복이 어렵고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그러나 기업은 내부 관리 미흡이나 절차 문제를 외부에 설명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때 퇴직 공무원이 중립적인 위치에서 컨설팅을 진행하면 현장의 목소리를 더 가감 없이 들을 수 있고, 실무상 취약점과 잠재적 위험 요인을 구체적으로 진단해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활동한 개인정보 안전 지킴이들은 온라인에서 불법 유통되거나 유출·노출된 개인정보 약 5000건을 탐지했다. 또한 스타트업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개인정보 교육·컨설팅'을 10차례 진행해, 침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도록 지원했다.

올해는 불법 유통 및 유출·노출 개인정보 탐지 목표를 전년 대비 20% 상향해 온라인 점검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12월까지 서울·인천·강원·전북·부산·대전·대구 등 전국 7개 지역을 순회하며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관리 체계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공직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민간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예방 중심의 지원 활동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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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퇴직공무원 8명 '개인정보 안전 지킴이' 위촉

기사등록 2026/03/13 14:3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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