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AI 보안 기업 '위즈' 인수 완료

기사등록 2026/03/12 10:21:15

최종수정 2026/03/12 10:50:24

지난해 3월 320억 달러에 인수 계약 후 최종 완료

위즈, 구글 클라우드에 편입…통합 보안 플랫폼 제공

[서울=뉴시스] 구글 클라우드, 위즈 CI. (사진=구글 블로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글 클라우드, 위즈 CI. (사진=구글 블로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구글이 클라우드·인공지능(AI) 보안 플랫폼 기업 '위즈'를 인수 완료했다고 11일(현지 시간) 밝혔다.

위즈는 클라우드 환경과 코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용하기 쉬운 보안 플랫폼을 제공한다. 모든 주요 클라우드에 연결해 사이버 보안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글은 기업이 어떤 클라우드나 AI 플랫폼에서든 신속하고 안전하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위즈는 구글 클라우드에 편입돼 조직의 위협 탐지, 예방·대응 속도를 개선하는 통합 보안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모든 주요 클라우드 환경에서 코드 작성, 클라우드 배포, 서비스 구동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일관된 도구와 프로세스, 정책을 제공한다.

양사는 통합 플랫폼을 통해 멀티 클라우드 보안 도입을 촉진하고 클라우드 컴퓨팅과 AI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이 AI 모델 기반의 신종 위협을 빠르게 탐지하고 AI 모델을 겨냥한 공격을 방어하며 보안 전문가가 AI를 활용해 위협을 효과적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업과 정부 기관은 보안 설계와 운영, 자동화 방식을 개선하고 보안 제어 시스템 구축·관리 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사이버 보안 팀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통합 플랫폼은 보안 인력과 자원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데도 기여할 전망이다.

구글 클라우드가 지향하는 개방성 철학에 따라, 위즈 제품은 구글 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라클 클라우드를 비롯한 모든 주요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온라인상에서 고객을 보호하는 것은 언제나 구글의 사명 중 하나였다. 더 많은 기업과 정부 기관이 클라우드로 업무를 이전하고 생성형 AI를 광범위하게 활용함에 따라 이러한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구글 클라우드와 위즈의 결합을 통해 구글은 조직이 확신을 갖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는 "우리의 목표는 보안이 혁신의 걸림돌이 아닌, 혁신을 가속화하는 발판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AI 시대의 복잡한 멀티 클라우드 보안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보안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기업과 정부 기관이 강력한 보안 태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사프 라파포트 위즈 공동 창업자 겸 CEO는 "구글 클라우드에 합류함으로써 어떤 운영 환경에서든 고객을 실시간으로 보호하겠다는 위즈의 사명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위즈는 개방형 전략을 유지하며 모든 주요 클라우드 및 코드 환경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글이 가진 AI 리더십 및 자원에 위즈의 클라우드와 코드 환경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더함으로써, 우리의 파트너와 고객이 보안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더욱 강력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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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AI 보안 기업 '위즈' 인수 완료

기사등록 2026/03/12 10:21:15 최초수정 2026/03/12 10: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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