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힘, 부동산 정의 논할 자격 있나…장동혁, 집 판다고 하지 않았나?"

기사등록 2026/03/11 19:12:38

최종수정 2026/03/11 20:56:24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새 당명 발표', '장동혁 대표의 주택 6채' 등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2.08.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새 당명 발표', '장동혁 대표의 주택 6채' 등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국민의힘이 청와대 참모진의 부동산 보유 이력을 두고 공세를 가하자 "국민의힘이야말로 '부동산 투기 마귀들의 집합소'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청와대 참모진의 부동산 보유를 두고 '마귀 소굴', '재테크 동호회' 운운하며 무분별한 낙인찍기식 공세를 펴고 있다"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전국 농지 전수조사 및 매각명령을 지시했다"며 "이에 따라 청와대 공직자들 역시 일반 국민과 동일한 잣대로 조사를 받을 것이고, 의혹이 발견되면 엄정한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청와대 공직자라고 해서 조사에서 예외나 특혜가 있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애초에 국민의힘이 '부동산 정의'를 논할 자격이나 있느냐"며 "장동혁 대표는 6채의 부동산 보유도 모자라, 국책사업 노선 인근 토지를 보유한 채 관련 예산 심사에 참여하며 '권력형 투기' 의혹을 샀던 과거를 국민은 똑똑히 기억한다"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비단 장 대표뿐만이 아니다. 김은혜 의원은 260억대 자산가로서 강남 빌딩 등을 보유하며, 재산 16억 원 축소 신고 의혹으로 경찰 수사까지 받았던 인물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가족 건설사의 피감기관 상대 수천억 원대 공사 수주로 ‘역대 최악의 이해충돌’ 사례로 지적돼 온 박덕흠 의원까지 국민의힘이야말로 '투기 마귀들의 집합소'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특히 국민의힘 의원 10명 중 4명이 다주택자라는 통계는 이 정당이 왜 그토록 서민 주거 안정보다 '다주택 특혜' 사수에 혈안이 되어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 반대를 하는 것은, 지금까지 많이 벌었던 부동산으로 앞으로도 계속 재미를 볼 수 있는데 대통령과 정부의 부동산 정책 때문에 산통이 깨져 화가 난다는 것으로밖에 해석이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실체 없는 '마귀 타령'으로 정쟁을 일삼을 시간이 있다면, 본인들의 발밑부터 살피라"며 "정부여당은 국민의힘의 저열한 정치공세에 흔들리지 않고, 주거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모든 당력을 집중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정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 대표를 향해선 "이재명 대통령이 집 팔면 (자신의 집을) 판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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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힘, 부동산 정의 논할 자격 있나…장동혁, 집 판다고 하지 않았나?"

기사등록 2026/03/11 19:12:38 최초수정 2026/03/11 20: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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