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차기 사장에 이윤수 전 증선위 상임위원 '물망'

기사등록 2026/03/11 15:46:14

최종수정 2026/03/11 16:03:16

[서울=뉴시스] 이윤수 신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사진=금융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윤수 신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사진=금융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 차기 사장에 이윤수 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은 지난 9일 사장 공모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으며 조만간 최종 후보자 1명을 추천할 예정이다.

이후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금융위원회 최종 승인을 받으면 신임 사장 취임 절차가 마무리된다. 취임 시기는 이달 말로 예상되며 사장 임기는 취임 후 3년이다.

이 가운데 이윤수 전 증선위원이 포함됐는데 후임 사장으로 그가 가장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1969년생인 이 전 위원은 인천 광성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그는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중소금융과장, 은행과장을 역임했으며,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행정관,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장, 자본시장국장,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증선위원 등을 지냈다.

이 전 위원은 자본시장 정책과 감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정통 금융 관료로 전문성과 정책 이해도를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증선위 상임위원 재직 시절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출범과 불공정거래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도입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예탁원은 당초 이순호 사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지난해 12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그러나 금융위원회 조직개편, 금융 공공기관 인사 등이 전반적으로 지연되면서 사장 선임 절차가 사실상 중단됐고 지난달 말 사장 공모가 재개됐다. 아 사장의 임기는 지난 2일 만료됐다.

예탁원 사장은 2013년 이후 세 차례 연속 금융위 관료 출신이 맡아왔다. 이명호 22대 사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금융위 구조개선정책관 등을 지낸 관료 출신이다. 이병래 전 사장과 유재훈 전 사장 등도 금융위 관료 출신이었다.

예탁원은 자본시장법에 따라 설립돼 주식과 채권 위탁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2022년 공공기관에서 지정·해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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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차기 사장에 이윤수 전 증선위 상임위원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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