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자상가 특별계획구역 10 업무시설 건축심의 통과
![[서울=뉴시스] 투시도. 2026.03.11.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1/NISI20260311_0002080987_web.jpg?rnd=20260311110437)
[서울=뉴시스] 투시도. 2026.03.11.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지난 10일 열린 제2차 건축위원회에서 '용산전자상가 내 나진 19·20동 일대(특별계획구역10) 업무시설 신축사업' 건축 계획안을 최종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1980년대 이후 서울의 전자산업을 이끌어온 용산전자상가 일대가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중심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건축 심의를 통과한 대상지는 용산구 한강로2가 15-13번지 일대(대지 면적 6335.20㎡)다.
용적률 1000%가 적용돼 지하 8층부터 지상 28층, 연면적 9만7857㎡ 규모 복합 건축물이 들어선다.
건축물 주 용도는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시설(AI·ICT 등)이다.
저층부에는 시민과 입주민이 일상에서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문화·집회 시설(갤러리 등)과 근린 생활 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건축 계획안은 인간과 자연의 '공생(Symbiosis)'을 핵심 디자인 기조로 삼고 있다. 획일적인 상자형 건물을 탈피해 주변 도시 경관과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면서도 입체적인 볼륨감을 자랑하는 독창적인 외관(파사드) 디자인을 적용한다.
단절되고 평면적인 조경 계획에서 벗어나 건축물의 지상 1층부터 최상층 옥상까지 수직적으로 동선이 이어지는 '공중공원(Floating Park)'이 입체적으로 조성된다.
길과 접하는 저층부에는 보행 공간과 사계절 내내 활용 가능한 도심 속 녹지 쉼터가 확충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건축위원회 심의 통과는 용산전자상가 일대가 인근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연계된 미래 서울의 핵심 도심 축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개발 시 혁신적인 건축 디자인을 적극 유도하고 시민이 언제나 편하게 찾아와 쉴 수 있는 다채로운 녹지 공간을 확충해 매력적인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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