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비롯한 기술 전문가 40여 명 동참
![[서울=뉴시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 (사진=앤트로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24/NISI20251024_0001974217_web.jpg?rnd=20251024100304)
[서울=뉴시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 (사진=앤트로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영환 기자 =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이 미국 국방부의 '공급망 위험 기업' 지정에 불복해 법적 대응에 나선 가운데, 구글과 오픈AI 등 업계 전문가들이 앤스로픽을 지지하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10일(현지시간) 미국의 IT매체인 더버지에 따르면, 제프 딘 구글 수석 과학자를 포함한 기술 전문가 40여 명은 앤스로픽이 국방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법정 조언자 의견서(Amicus Brief)를 제출했다. 이들은 정부의 이번 결정이 기술적 위험성에 대한 정당한 우려를 도외시한 보복성 조처라고 비판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앤스로픽이 자사 AI 기술의 군사적 활용 범위에 대해 '자국민 대량 감시'와 '완전 자율형 살상 무기'라는 두 가지 금기를 고수하면서 시작됐다. 미 행정부는 협상이 결렬되자 앤스로픽을 공급망 위해 요소로 분류했다. 통상 외국 적대 기업에 적용되는 이 등급이 부여되면서 앤스로픽은 국방부 계약에서 배제됨은 물론, 기존 협력사들까지 앤스로픽의 AI 모델인 '클로드'를 제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특히 이번 지정은 미군이 이란 지도자 제거 작전 등에 클로드를 활용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단행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전문가 그룹은 의견서에서 "AI를 활용한 국내 감시 체계는 민주적 거버넌스에 심각한 위협이 되며, 인간의 개입이 배제된 자율 무기 체계는 오작동 및 윤리적 판단 결여의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자신들을 특정 기업의 대변인이 아닌 현장의 엔지니어와 연구자라고 밝히며, 법적·윤리적 체계가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드레일)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0일(현지시간) 미국의 IT매체인 더버지에 따르면, 제프 딘 구글 수석 과학자를 포함한 기술 전문가 40여 명은 앤스로픽이 국방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법정 조언자 의견서(Amicus Brief)를 제출했다. 이들은 정부의 이번 결정이 기술적 위험성에 대한 정당한 우려를 도외시한 보복성 조처라고 비판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앤스로픽이 자사 AI 기술의 군사적 활용 범위에 대해 '자국민 대량 감시'와 '완전 자율형 살상 무기'라는 두 가지 금기를 고수하면서 시작됐다. 미 행정부는 협상이 결렬되자 앤스로픽을 공급망 위해 요소로 분류했다. 통상 외국 적대 기업에 적용되는 이 등급이 부여되면서 앤스로픽은 국방부 계약에서 배제됨은 물론, 기존 협력사들까지 앤스로픽의 AI 모델인 '클로드'를 제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특히 이번 지정은 미군이 이란 지도자 제거 작전 등에 클로드를 활용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단행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전문가 그룹은 의견서에서 "AI를 활용한 국내 감시 체계는 민주적 거버넌스에 심각한 위협이 되며, 인간의 개입이 배제된 자율 무기 체계는 오작동 및 윤리적 판단 결여의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자신들을 특정 기업의 대변인이 아닌 현장의 엔지니어와 연구자라고 밝히며, 법적·윤리적 체계가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드레일)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