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러대사, 이란대사관 찾아 하메네이 조문…"잔혹한 희생에 애도"

기사등록 2026/03/10 17:19:17

최종수정 2026/03/10 18:14:24

"탁월한 지도자로 기억…슬픔 나눌 것"

[서울=뉴시스]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駐)한국 러시아대사가 10일 서울 용산구 주한 이란대사관을 찾아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 사망에 조의를 표하고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를 위로하고 있다. (사진=주한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 2026.03.10.
[서울=뉴시스]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駐)한국 러시아대사가 10일 서울 용산구 주한 이란대사관을 찾아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 사망에 조의를 표하고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를 위로하고 있다. (사진=주한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 2026.03.10.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駐)한국 러시아대사가 주한 이란대사관을 찾아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에 조의를 표했다.

주한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에 따르면 지노비예프 대사는 10일 서울 용산구 주한 이란대사관을 찾아 사이드 쿠제치 이란대사를 위로하고 러시아 정부 입장을 전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쿠제치 대사에게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격으로 이란이슬람공화국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살해되고 다수의 인명피해와 파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조의록에는 "(이란의 선제) 도발 없는 침략 행위로 인해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그의 가족, 군 고위 인사들, 무고한 시민들이 잔혹하게 희생된 것에 대해 주한 러시아대사관을 대표해,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진심 어린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나라(러시아)는 아야톨라 하메네이를 러시아-이란 우호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탁월한 지도자이자 국가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까지 바친 지도자로 기억할 것"이라며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는 이란 정부·국민과 함께 슬픔을 나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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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러대사, 이란대사관 찾아 하메네이 조문…"잔혹한 희생에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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