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메추리농장서 H5형 AI 항원 검출…고병원성 여부 아직

기사등록 2026/03/10 09:45:21

[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청남도는 지난 9일 아산시 도고면의 한 메추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긴급 방역조치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번 항원 검출은 24만여마리의 메추리를 사육 중인 A농가 농장주가 “메추리의 폐사가 급증하고 있다”는 신고로 실시됐다.

도 방역당국은 같은 날 밤 10시께 H5형 항원을 최종 확인했고, 즉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판정을 의뢰했으며 최종 판정에는 1~3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도는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발생 즉시 신속 대응 체제를 가동했다.  A농장에 대한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초동방역팀을 투입했으며, 반경 10㎞를 방역대로 설정해 인근 가금 농가 25호와 역학 관련 시설 3호에 대해 핀셋형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도는 바이러스의 물리적 차단을 위해 10일 1시부터 24시간 충남과 경기 지역 가금농가 및 관련 시설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Standstill)’을 내렸다. 오염원 유출 방지를 위해 A농장의 메추리 24만 수에 대해서는 10일 당일 내에 살처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발생은 도내 마지막 발생(2월 5일) 이후 32일 만으로, 본격적인 3월 영농기 시작 시점과 맞물려 있어 질병 전파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한 달여 만에 가금 농장에서 AI가 재발생했고, 특히 농기계 이동이 많은 영농기에 접어든 만큼 행정력을 집중 투입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원의 총력 대응으로 추가 확산을 막겠다"며 "도내 각 농가는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축사 안팎에 대한 소독을 강화 뿐만 아니라 농기계 사용 전후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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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3/10 09:45: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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