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후테크기업 42개사 금융지원…운전자금 200억

기사등록 2026/03/10 08:35:35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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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후신기술 육성과 2050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추진한 '기후테크 기업 금융비용 이차보전 지원사업'이 참여기업 42개사, 운전자금 200억원 금융비용 지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참여기업의 탄소저감제품 생산에 따른 탄소감축 예상량은 사업 시행 이후인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만7435tCO2eq(이산화탄소환산량)이다.

30년생 잣나무 약 374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유사한 수준이다.

기후테크 기업 금융비용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부산 소재 기후테크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기후신기술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총 200억원(기업당 운전자금 최대 5억원, 2년 지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으며 기술보증기금과 BNK금융그룹의 협력을 통해 전국 최초로 금융비용(대출이자, 탄소가치평가료, 보증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기업 모집 결과, 탄소저감기술 보유 및 탄소저감제품 생산 기업 42개사가 참여해 운전자금 200억원이 모두 소진됐다. 지원된 운전자금은 원재료 구입비, 인건비, 기술개발비 등 기업 운영자금으로 활용됐다.

참여기업의 업종은 ▲전기·전자(38%) ▲기계(33%) ▲비금속소재(17%) 등의 순이다. 소재지는 ▲강서구(43%) ▲기장군(14%) 등 산업단지가 위치한 지역에 기업이 다수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부산경제진흥원과 시가 실시한 실태조사 및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 기업 모두 사업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월 지산학 협력체인 '부산시 기후테크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기후테크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해 관련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석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후테크 중소기업에 도움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후테크라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기후 신기술 육성 및 기업지원을 확대하는 등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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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후테크기업 42개사 금융지원…운전자금 2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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