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전주·김제 통합 조속 추진 촉구" 성명 발표

기사등록 2026/03/09 15:43:57

"전북 인구감소·산업 공동화 극복 위한 상생발전 필요"

(사진=김제시의회)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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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의회가 전주시와의 행정 통합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의 미래를 위한 김제시·전주시 통합 조속추진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서백현 의장이 낭독했다.

성명을 통해 전북권의 인구 감소와 산업 공동화, 고령화, 청년층 유출 등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김제시와 전주시의 지체 없는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업 중심지로서 김제의 역사와 정체성을 살리는 길은 전주와 힘을 합쳐 구조를 개혁하고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라며 "자존심을 지키는 방법은 홀로 버티는 것이 아니라 더 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했다.

시의회는 김제·전주 통합이 소모적인 경쟁을 넘어 상생을 통한 전북 발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 국민주권정부는 통합과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답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통합을 통해 명분과 실리를 동시에 확보할 기회"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제·전주 통합이 중복 투자와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전북권 상생발전의 거점도시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 도시를 중심으로 한 대경제권 형성이 전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 위해 '(가칭)김제전주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을 시민들에게 제안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대 형성이 통합 성공의 핵심 요소라는 판단에서다.

서 의장은 줄탁동기(啐啄同機)의 정신을 언급하며 "시민 모두의 뜻을 모아 통합 성공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해 나가자"며 "김제시·전주시·전북특별자치도·정부가 조속히 협의를 시작해 통합 논의를 적극적이고 투명하게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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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전주·김제 통합 조속 추진 촉구" 성명 발표

기사등록 2026/03/09 15:43: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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