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 요구하다 1만원 뺴앗아 도주
특수강도 혐의…CCTV 역추적으로 덜미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소재 서울 강북경찰서에 간판이 보이고 있다. 2025.09.19. ddingdo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9/NISI20250919_0001948091_web.jpg?rnd=20250919133014)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소재 서울 강북경찰서에 간판이 보이고 있다. 2025.09.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미용실 사장을 흉기로 위협하고 달아난 택시 기사가 피해자 신고 18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를 지난 7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6시50분께 서울 강북구 한 미용실에 들어가 흉기로 업주를 위협하며 200만원을 이체하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가 돈이 없다고 하자 현금 1만원만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형사팀을 현장에 긴급 배치하고 추적에 나섰다. 형사 1개팀은 관제센터로 이동해 폐쇄회로(CC)TV를 통해 피의자의 범행 전후 동선을 역추적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장소에서 약 40~50m 떨어진 곳에 택시를 주차한 뒤 걸어서 미용실에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행 전후 동선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A씨가 이용한 차량을 특정하고 차량 번호를 확인했다. 이후 범행 장소로 향하던 형사기동대가 신호 대기 중이던 A씨의 차량을 발견해 가로막고 긴급체포했다.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오후 6시52분, 검거 시각은 오후 7시10분으로 경찰은 신고 18분 만에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전에 열렸으며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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