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컴백, 현장 직관 못해도 괜찮아"…넷플릭스 '안방 1열'로 본다

기사등록 2026/03/09 14:58:02

최종수정 2026/03/09 16:04:23

넷플릭스,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라이브 준비 매진

마돈나·비욘세 라이브 연출 거장 감독이 공연 진두지휘

지역과 이동 제약 넘어서는 새로운 관람 방식으로 주목

[사진=뉴시스] 박은비 기자 = 넷플릭스가 21일 단독 공개하는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공연 홍보 문구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배치한 모습. 2026.03.09. silverline@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박은비 기자 = 넷플릭스가 21일 단독 공개하는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공연 홍보 문구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배치한 모습. 2026.03.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컴백 공연이 열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티케팅에 실패한 팬들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생중계 덕분에 안방 1열에서 편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

9일 NOL 티켓 등에 따르면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의 공식 관람석은 1만5000석 규모다. 이 중에서 1만3000석에 대한 예매(팬클럽에 할당된 무대 앞 특별 스탠딩 구역 2000석 제외)가 지난달 23일 오후 8시 시작된 직후 10만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가 몰리면서 금세 매진됐다.

당일 현장에는 광화문 일대 대형 스크린 등을 통해 현장에서 관람하려는 인파를 포함해 약 26만명이 모여들 것으로 추산된다.

인파로 붐비는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BTS 컴백 공연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넷플릭스는 BTS 공연 당일 생중계를 제공한다. 공연 실황을 차질 없이 담아내기 위해 이번 무대를 기획한 하이브 측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단순한 공연 중계가 아니라 무대 위 움직임과 감정선까지 따라가는 공연 시청 경험이 펼쳐진다는 게 넷플릭스 설명이다. 넷플릭스가 오디션 프로그램 등을 라이브로 공개한 적은 있지만 음악 공연 실황을 전세계로 송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라이브는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전세계 190여개국에 동시 생중계된다. 별도 추가 비용 없이 모바일과 TV 등 디바이스로 1시간 가량 진행되는 본 공연을 시청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특정 지역이나 별도 티켓 구매자에 한정된 중계가 아닌, 구독만 하면 전세계 팬들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글로벌 팬덤이 동시에 연결되는 새로운 관람 방식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기대다.
[서울=뉴시스] 넷플릭스는 다음달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을 라이브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6.0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넷플릭스는 다음달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을 라이브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6.0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넷플릭스는 그동안 회원들의 취향에 맞는 영화와 시리즈, 예능 콘텐츠로 몰입감을 제공해왔다. 지난 2023년 이후에는 스포츠 경기나 시상식, 코미디 스탠드업, 데이팅 예능·요리, 토크쇼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청 경험을 확장 중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에미상, 그래미, 오스카, 미국 슈퍼볼 하프타임쇼, 2012년 런던올림픽 개막식, 마돈나·비욘세·리아나 공연 등 세계 최정상급 무대를 연출한 라이브 연출 거장 해미시 해밀턴 감독이 공연을 진두지휘한다.

넷플릭스는 라이브 제공 이후에도 후보정 등을 거쳐 다시보기(VOD)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연이 끝난 뒤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오는 27일 오후 4시 이번 앨범 제작 과정을 담은 장편 다큐멘터리 'BTS: 더 리턴'를 공개한다. 3년 9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오는 BTS의 여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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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컴백, 현장 직관 못해도 괜찮아"…넷플릭스 '안방 1열'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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