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전북]민주 경선후보 발표 후폭풍…"곳곳서 불만"

기사등록 2026/03/09 15:36:10

나인권, 현 김제시장 -20% 감점에 문제제기

유진섭, 전국 유일 3단계 밀실 심사 등 제기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나인권 김제시장 예비후보가 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6.03.09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나인권 김제시장 예비후보가 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6.03.09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정읍=뉴시스] 김민수 기자 = 여당 텃밭인 전북에서 더불어민주당 시군 단체장 경선 후보자가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당내 일부 예비후보자들이 공관위 결정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나인권 김제시장 예비후보는 9일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발표한 정성주 현 김제시장의 예비후보자 자격에 문제를 제기했다.

나 예비후보는 "현 시장의 20% 감점 적용 기준이 공직평가 하위 20%인지, 과거 두 건의 전과 경력 때문인지, 또는 그가 받고 있는 여러 가지 의혹과 혐의 때문인지 알 길이 없다"며 "이 결과에 김제시장 예비후보로서, 김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결과임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나인권 예비후보는 "이러한 하자가 선거 기간 중 또는 혹시 경선을 통과해 당선된 후 실체적으로 나타나면 어찌되는 것인가"라고 주장하며 "그로부터 발생하는 시정의 공백이나, 보궐선거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라며 공천심사 결과에 대한 강한 문제 제기했다.

유진섭 정읍시장 예비후보 역시 도당 공관위 결정이 헌법상 보장된 대통령의 사면권을 일개 지역 도당이 무력화하는 위헌적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유진섭 정읍시장 예비후보가 9일 정읍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6.03.09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유진섭 정읍시장 예비후보가 9일 정읍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6.03.09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유 예비후보는 2025년 8월15일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명령을 받아 피선거권을 완전히 회복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전국 시·도당이 통상적으로 '적격' 또는 '부적격'의 2단계 심사를 진행하는 반면, 전북도당은 전국 어디에도 없는 '정밀 심사'라는 제3의 단계를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직격하고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도 동일한 사유로 경선 컷오프를 당해 승복한 바 있는데 4년 뒤 똑같은 이유로 부적격 통보를 하는 것은 일사부재리 원칙 위반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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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전북]민주 경선후보 발표 후폭풍…"곳곳서 불만"

기사등록 2026/03/09 15:36: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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