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피해자 보호·신종 사기 해결"…제주 경찰 포상

기사등록 2026/03/09 13:48:57

송지혜·임채진·김예림·송혜련 '언성 히어로'

[제주=뉴시스] 9일 오전 제주경찰청에서 피해자 보호와 스토킹 차단, 신종 사기 수사에 기여한 경찰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언성 히어로 포상을 받고 있다. 왼쪽부터 제주동부경찰서 송지혜 경장, 서귀포경찰서 김예림 순경, 고평기 제주경찰청장, 송혜련 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장, 제주서부경찰서 임채진 경감. (사진=제주경찰청 제공) 2026.03.09.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9일 오전 제주경찰청에서 피해자 보호와 스토킹 차단, 신종 사기 수사에 기여한 경찰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언성 히어로 포상을 받고 있다. 왼쪽부터 제주동부경찰서 송지혜 경장, 서귀포경찰서 김예림 순경, 고평기 제주경찰청장, 송혜련 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장, 제주서부경찰서 임채진 경감. (사진=제주경찰청 제공) 2026.03.09.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범죄 피해 여성 보호와 신종 사기 사건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한 제주 경찰관들이 포상을 받았다.

제주경찰청은 9일 청사에서 3월 언성히어로 선정 및 감사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 수여자들은 ▲제주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송지혜 경장 ▲제주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임채진 경감 ▲서귀포경찰서 수사과 김예림 순경 ▲송혜련 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장 등이다.

송 경장과 송 센터장은 '경찰-1366센터' 24시간 공조를 통해 범죄 피해 여성을 보호하고 연간 1만건 넘는 상담을 가지는 등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성과다.

임 경감은 여성을 상대로 지속적인 스토킹과 협박을 일삼은 남성 피의자에 대한 위험성 판단과 추가 증거 수집을 진행했다. 이후 피해자 접근 금지 등 잠정조치와 유치장 유치 결정을 이끌어 내 피해자 보호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 순경은 피해자 424명을 상대로 555억원을 편취한 중국계 온라인 금융사기 범죄조직 수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는 이들 조직과 연결된 국내 총책 등 14명을 검거하고 6명을 구속시킨 바 있다. 피해액 환수 절차도 벌였다.

언성 히어로는 보이지 않는 영웅(Unsung hero)을 뜻한다. 눈에 띄진 않지만 도내 곳곳에서 묵묵히 치안과 안전에 기여한 경찰·소방공무원을 선정해 표창 또는 포상휴가를 부여한다. 올해 첫 선을 보이고 있다.

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은 "언성 히어로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원칙을 지켜며 묵묵히 책임을 다한 동료"라며 "제주경찰 모두가 시민의 안전과 경찰 수사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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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피해자 보호·신종 사기 해결"…제주 경찰 포상

기사등록 2026/03/09 13:48: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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