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갤러리' 개관…도시 활력 속도
산단 문화융합·지역특화 재생 추진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9일 원강수 원주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원도심 쇠퇴를 막을 도시재생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2026.03.09. wonder8768@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9/NISI20260309_0002078993_web.jpg?rnd=20260309121312)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9일 원강수 원주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원도심 쇠퇴를 막을 도시재생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2026.03.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상권 약화와 빈집 증가 등 원도심 쇠퇴 문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 원주시가 도시재생을 통한 도시 활력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9일 학성동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학성갤러리' 개관을 계기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재생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인구와 소비 패턴, 도시 구조 변화로 상권이 약화되고 빈집이 늘어나면서 도시 활력이 떨어지는 문제는 전국 많은 도시가 직면한 과제"라며 "도시재생은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자산을 활용해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가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원주시는 현재 학성동과 우산동, 중앙동, 봉산동 등 원도심을 중심으로 일반근린형, 중심시가지형, 주거지지원형 등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성동에서는 과거 성매매 집결지 이미지 개선을 위해 학성갤러리와 학성문화공원, 여성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하고 소방도로와 가로등, CC(폐쇄회로)TV 등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역전시장과 학성문화공원을 연결하는 구간에 승강기를 설치하고 골목길 정비를 추진해 방문객 유입과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우산동에서는 '대학과 마을이 함께 그린 꿈을 펴는 우산마을'을 주제로 꿈드림센터와 우산상생캠프 등을 조성하고 보행 환경 개선과 안전시설을 확충했다.
중앙동에서는 전통시장과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이 진행되고 있다. 문화공유플랫폼과 야외공연장을 활용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활력 회복도 시도하고 있다.
봉산동에서는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현재까지 117호 주택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어르신 셰어하우스와 커뮤니티 시설 조성 등 공동체 회복 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원도심 도시재생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우산일반산업단지와 태장농공단지를 문화 요소가 결합된 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선도산단' 공모에 도전했다. 캠프롱 시민공원과 연계한 태장2동 지역특화 도시재생 공모도 준비하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도시재생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원주의 정체성과 가치를 살린 도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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