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제주 행사·축제 다회용기 지원…폐기물 48t 감축

기사등록 2026/03/09 11:37:13

[제주=뉴시스] 공공야영장에서 무료 대여하는 다회용기. (사진=제주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공공야영장에서 무료 대여하는 다회용기. (사진=제주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행사·축제 현장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9일 밝혔다.

2024년 시작된 이 사업은 행사·축제와 회의에서 쓰이는 다회용기의 대여·회수·세척 전 과정을 공공이 직접 지원하며 이용 홍보와 사용 실적 모니터링·분석 등 사후관리까지 포괄한다.

올해는 도 1억3000만원, 제주시·서귀포시 각 1억원씩 총 3억3000만원을 편성해 사업 실효성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운영 기준도 강화했다. 행사 주최 측이 다회용기 사용 비용의 10%를 의무 부담하도록 했고 분실률이 30% 이상인 행사는 향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행사당 지원 상한액은 2000만원이며 민간 행사는 전체 예산의 20%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시행 첫해인 2024년 65개 행사에 다회용기 142만개를 보급해 일회용품 폐기물 약 22t을 감축한 데 이어 2025년에는 지원 행사가 136개로 두 배 이상 늘고 보급량도 182만개로 확대되면서 폐기물 감축량이 약 26t으로 늘었다.

2년 누계로는 200여개 행사에서 324만개의 다회용기가 활용됐고 일회용품 폐기물 약 48t이 줄었다.

제주도 관계자는 "2년 만에 200개가 넘는 행사에서 다회용기가 자리를 잡은 것은 주최 측과 참가자 모두의 협조 덕분"이라며 "다회용기 사용이 번거로운 선택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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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제주 행사·축제 다회용기 지원…폐기물 48t 감축

기사등록 2026/03/09 11:37: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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