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환자 모니터링 시장서 상장 계획 밝혀
"올해 한 달에 1000개 병상 도입 노력할 것"
![[서울=뉴시스] 송종호 기자= 메쥬는 9일 박정환 대표 및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을 통한 햔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2026.03.09. so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9/NISI20260309_0002078995_web.jpg?rnd=20260309121821)
[서울=뉴시스] 송종호 기자= 메쥬는 9일 박정환 대표 및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을 통한 햔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2026.03.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원격 환자 모니터링 시장에서 씨어스데크놀로지가 독주하는 가운데 메쥬가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
메쥬는 9일 박정환 대표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한 달에 1000 병상 정도 공급하면 일 년에 1만 2000병상에서 1만 5000병상 정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쥬가 경쟁사로 꼽는 씨어스는 지난해 누적 도입 병상 1만 2000개를 기록했다.
메쥬는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의공학 박사들이 2007년 설립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현재 의료 현장을 중심으로 원격 환자 모니터링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현재 병원 내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은 수술실, 중환자실, 일부 특수 병동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정형 모니터링 장비는 환자 생체징후 감시에 필수적이지만, 장비 도입 비용과 중앙 관제 인프라 구축 부담으로 주로 중증 환자에 적용된다.
메쥬의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는 이러한 제한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솔루션이다. 병원 입원 뿐만 아니라 환자 이동 상황, 퇴원 후 재택 모니터링 등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이카디 플랫폼은 스마트 패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중앙 관제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하이카디플러스는 환자감시장치와 홀터 기능을 하나의 기기에 구현했다.
메쥬는 "하이카디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을 기반으로 상용 레퍼런스를 확대해 왔다"라며 "현재 국내 상급종합병원 47곳 중 약 53%에 도입됐으며, 전국 700개 이상의 병·의원에서 활용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메쥬는 동아ST와 협력해 전국 병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장 확산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메쥬는 "동아ST는 전략적 투자자이자 하이카디의 국내 병원 유통 파트너"라며 "동아ST의 영업망을 활용한 협력 모델을 통해 제품 출시 이후 3년 만에 국내 주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상용 레퍼런스를 빠르게 확보했다"라고 밝혔다.
메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동아 ST와 공동 마케팅을 강화해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모자금의 상당 부분은 북미·유럽 등 해외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한 유통망 구축과 현지 영업·마케팅, 기술 데모, 공동 연구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인공지능(AI) 기반 예측·진단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와 핵심 인력 확충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차세대 제품의 임상 시험과 유럽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한 공동 연구에 활용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정환 메쥬 대표는 "메쥬는 이동형 환잔 모니터링 기술을 실제 의료 현장에 맞게 상용화하며, 연속 모니터링 데이터를 축적해 온 기업"이려 "이번 상장을 계기를 데이터 기반 예측·진단 기술과 임상 경험을 결합해 국내 의료 현장에서 검증된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을 글로벌 의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신주 134만 5000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 6700원 ~ 2만 16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약 225억원 ~ 291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은 오는 11일까지이며, 일반 청약은 이달 16일 ~ 17일에 진행된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