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관, 무안공항 참사 유해 추가 발견에 "유가족께 송구"

기사등록 2026/03/09 11:03:38

최종수정 2026/03/09 12:16:24

김윤덕 장관 사과…"끝까지 책임있게 수습할 것"

[무안=뉴시스] 이현행 기자 = 과학수사대가 12일 오전 전남 무안 국제공항에서 1년 넘게 방치돼 있던 12·29여객기 참사 사고기 잔해물 재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6.02.12. lhh@newsis.com
[무안=뉴시스] 이현행 기자 = 과학수사대가 12일 오전 전남 무안 국제공항에서 1년 넘게 방치돼 있던 12·29여객기 참사 사고기 잔해물 재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6.02.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해와 유류품이 추가로 발견된 것에 대해 "소식을 접하고 가슴이 무너졌을 유가족과 국민들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참사 직후 정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수색과 수습에 힘을 쏟아왔지만 결과적으로 그 과정이 유가족 여러분의 간절한 마음에 닿을 만큼 세심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당연히 더 꼼꼼히 챙겨야 했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남아 있는 잔해물에 대해서도 한 점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확인하고 책임 있게 수습하겠다. 사고 원인 규명에도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 번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과 국민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 국토교통부는 마지막까지 책임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유가족 단체 등에 따르면 최근 사고 잔해 보관소에 보관 중이던 잔해물에서 희생자 유해(9점)이 뒤늦게 발견됐다. 이에 유가족들은 초기 수습 과정이 부실했다며 정부의 설명과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재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확인되지 않은 정보 유포나 피해자에 대한 비난을 삼가주세요. 재난을 겪은 뒤 심리적인 어려움이 있는 경우 ☎02-2204-0001(국가트라우마센터) 또는 1577-0199(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로 연락하시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재난보도준칙을 준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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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장관, 무안공항 참사 유해 추가 발견에 "유가족께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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