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오세훈, 후보 등록 안해…오동잎이 우수수 떨어지는 국힘당"

기사등록 2026/03/09 11:14:19

최종수정 2026/03/09 12:40:23

"장동혁은 윤어게인·한동훈 지역구 혈안" 직격…나경원엔 "의원직 지키게 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동취재)  2025.12.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동취재)  2025.12.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준호 인턴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천 미신청 등 국민의힘 내 상황을 두고 "국민의힘이 이렇게 자연사한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동잎 떨어지면 가을이 온 것을 알아야 한다. 오 시장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는 속보가 나왔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나경원 의원의 백의종군 선언에 대해서도 "의원직은 지키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동잎이 우수수 떨어지는 국힘당"이라며 "장동혁 대표는 '윤어게인'으로, 한동훈 전 대표는 지역구 찾으려고 혈안이 됐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당초 전날 오후 6시 공천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었으나, 오후 10시까지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연장 운영했다.

그러나 오 시장은 끝내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 오 시장 측은 공지를 통해 "지난 7일 '당 노선 정상화라는 선결 과제를 풀어낼 때 패배의 길을 승리의 길로 바꿀 수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며 "지금도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당 지도부와 의원들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쇄신 요구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공천 미신청'이라는 강수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5선 중진인 나경원 의원도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백의종군하며 당 승리의 밀알이 되겠다"며 서울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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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오세훈, 후보 등록 안해…오동잎이 우수수 떨어지는 국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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