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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출처: 엑스 캡처)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채용 면접에서 불합격한 취업준비생이 업체로부터 격려 메시지와 구두를 선물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
여성화 브랜드 ‘착한구두’채용 면접에서 떨어진 한 네티즌은 지난 4일 소셜미디어(SNS)에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회사"라며 착한구두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A씨는 지난 1월 착한구두에 지원했으나 탈락했는데, 이후 착한구두 측이 탈락자들에게 격려 문자와 함께 발 사이즈를 알려달라는 문자를 보내왔다고 한다.
A씨가 공개한 문자를 보면 업체는 “먼저 저희의 문을 두드려 주셨던 후보자님의 소중한 용기와 귀한 시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쉽게도 이번 채용 절차에서는 인연이 닿지 못했지만, 면접에서 나눴던 진솔한 이야기는 저희에게도 따뜻한 울림이 되었다”고 적혀있다.
이어 “우리는 구두를 만들며 늘 생각한다. 세상을 향해 내딛는 여성의 발걸음이 얼마나 단단하고 아름다운지, 그리고 그 걸음걸음이 얼마나 치열한지 늘 생각한다"며 "비록 이번 여정은 잠시 이곳에서 갈라지게 됐으나, 후보자님께서 딛게 될 앞으로의 모든 길을 진심으로 지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길 위에서 발걸음만큼은 조금 더 가볍고 편안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저희가 정성껏 만든 구두를 선물해 드리고 싶다”며 신발 사이즈를 알려달라고 했다.
A씨는 “일자리는 적고 사람은 넘쳐나서 취준생들 막 대하기로 유명한게 이쪽 업계인데, 착한구두에서 문자 받고 펑펑 울었다"며 "덕분인지 모르겠으나 경력 쌓을 만한 회사에 취업 성공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쪽 업계 취업준비 하고 면접 다니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회사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에 네티즌들은 “취업준비할 때 면접 떨어진 것도 알려주지 않는 회사들이 많은데 완전 감동이다", "착한 구두로 이직하고 싶다", "감동이다. 착한구두 진심 착한 브랜드 맞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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