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부터 베니스 산마르코 아트센터서 개최

'실렌티움'에 선 이우환 작가, 2025. 사진=이재안, 호암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이우환(90)의 작업 세계를 조망하는 전시가 베니스에서 열린다.
5일 미술계에 따르면 이우환의 회화와 조각 작업을 소개하는 전시는 오는 5월 9일부터 11월 22일까지 열리는 2026 베니스비엔날레와 함께 진행되는 공식 연계 전시(collateral event)로 선정됐다.
전시는 베니스 산마르코 아트센터에서 열리며, 196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이우환의 70여 년 작업 세계를 조망한다.
뉴욕 디아 아트 파운데이션 관장 제시카 모건(Jessica Morgan)이 큐레이팅을 맡았으며, 일본 모노하(Mono-ha) 운동의 주요 작가로서 이우환의 회화와 조각 작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표 조각 작품 Relatum (옛 Iron Field)’을 비롯해 주요 회화 연작과 설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그룹 BTS RM이 좋아하는 작가로도 알려져 대중적 인지도를 넓힌 이우환은 회화와 조각, 설치를 넘나들며 동시대 미술의 개념적 지평을 확장해 온 작가다. 이번 전시는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이어진 그의 사유와 조형 세계를 베니스에서 다시 바라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우환 '관계항 – 하늘길' 2025 스테인리스 스틸, 자연석. (스테인리스 스틸) 1000 x 120 x 2cm (2pcs) (자연석) 90 x 125 x 115(h), 125 x 100 x 110(h)cm © Lee Ufan 사진: 김상태 이미지=호암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