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전쟁49 덕분에 디즈니+ 이용자 406만 돌파
신규 설치자수 66만명 집계…OTT 1위 오르기도
부동의 1위 넷플릭스 4% '뚝'…BTS 라이브 기대
![[서울=뉴시스] 디즈니플러스 서바이벌 예능 '운명전쟁49'(사진=디즈니+ 제공) 2026.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0/NISI20260220_0002067038_web.jpg?rnd=20260220202920)
[서울=뉴시스] 디즈니플러스 서바이벌 예능 '운명전쟁49'(사진=디즈니+ 제공) 2026.02.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무속인·타로술사·관상가·명리학자 등 운명술사 49명을 모아놓고 벌이는 서바이벌 예능 '운명전쟁49'가 디즈니플러스 이용자 수를 89만명 넘게 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앱 신규 설치자수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1위를 기록했다.
5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디즈니플러스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406만5691명으로 전월(317만3269명) 대비 28.12% 급증했다. 순위는 5위 그대로지만 눈에 띄는 상승세다.
오리지널 예능 '운명전쟁49'가 지난달 11일 공개된 직후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가 된 영향이다.
덕분에 디즈니플러스는 신규 설치자수 기준 OTT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디즈니플러스를 새롭게 내려받은 이용자수는 66만명으로 집계됐다. 그 다음 쿠팡플레이(53만명), 넷플릭스(51만명), 티빙(50만명) 순이다.
부동의 MAU 1위인 넷플릭스는 1600만명 고지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지난달 1526만7129명으로 전월(1591만5632명)보다 4.07% 감소했다.
흑백요리사 시즌2 전 회차가 공개된 뒤 눈에 띄는 오리지널 콘텐츠가 없었던 데 기인한다. 다만 이달 21일에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 라이브 호재를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전세계로 송출하는 첫 라이브 행사다. 27일에는 앨범 재작 과정을 담은 장편 다큐멘터리 'BTS: 더 리턴' 공개도 예정돼 있다.
MAU 2위는 쿠팡플레이다. 지난달 831만9798명으로 전월(781만2048명)보다 6.5% 증가했다.
이에 대해 쿠팡플레이는 내부적으로 예능 '자매치킨', 축구 서바이벌 '넥스트 레전드'에 대한 관심과 배우 이나영 복귀작 '아너: 그녀들의 법정' OTT 독점 공개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콘텐츠들이 시너지를 낸 결과로 보고 있다. 멜로 영화의 새로운 기록을 쓴 '만약에 우리는'도 쿠플클럽 무료 혜택으로 제공한다.
그 다음 3위 티빙 733만2607명(2.63%), 웨이브 375만7045명(-6.45%)가 뒤따랐다.
한편 MAU와 일간활성이용자수(DAU) 순위는 차이를 보였다. MAU 2위는 쿠팡플레이지만 평균 DAU 기준으로 보면 티빙이 139만312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쿠팡플레이 DAU는 86만6229명이다.
DAU는 하루 동안 서비스를 이용한 순수 이용자수로 매일 앱에 들어오는 이용자수는 티빙이 더 많았다는 의미다. 총 사용시간 역시 넷플릭스(1억2938만9906시간), 티빙(4045만4593시간), 웨이브(2926만692시간), 쿠팡플레이(1163만5735시간)으로 MAU와 차이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OTT는 실제 콘텐츠 소비 규모를 보여주는 DAU와 총 사용시간 지표도 중요하게 보는 업계 특성이 있다"며 "같은 앱이라도 한 달에 한 번 들어오는 이용자가 많은지, 매일 들어오는 이용자가 많은지에 따라 두 지표 차이가 크게 벌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