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 권역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최첨단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이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추진하는 양성자 치료센터는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7000㎡ 규모로 치료·연구·지원 시설을 갖춘 지역 최대 수준의 전문 암 치료센터로 조성된다.
양성자 치료는 암 조직만을 정밀하게 타격해 정상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고정밀 방사선 치료법으로 방사선 치료 분야에서 가장 최첨단 방식으로 주목 받고 있는 치료법이다.
특히 소아암과 두경부암 등 고난도 암 치료에 효과적이며, 양성자 치료 도입으로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통합 암 치료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이번 센터 건립을 통해 암 진단부터 치료, 사후관리까지 권역 내에서 완결되는 지역 완결형 의료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구현하게 된다.
이는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수준 높은 최종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종광 병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우리 병원이 권역 내 최종 치료를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첨단 의료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세계적 수준의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 사업에는 보건복지부, 경북도, 칠곡경북대병원 자체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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