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기소된 친모·계부 첫 재판 진행
친모, '방임' 인정…계부는 모두 부인
![[의정부=뉴시스] 경기 포천시에서 16개월 여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친모와 계부가 지난 2025년 11월27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3/NISI20251203_0002008713_web.jpg?rnd=20251203093437)
[의정부=뉴시스] 경기 포천시에서 16개월 여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친모와 계부가 지난 2025년 11월27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포천시에서 16개월 여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모와 계부가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
의정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양철한)는 5일 아동학대살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친모 A(20대)씨와 계부 B(30대)씨에 대한 첫 재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주거지에서 피해 아동을 신체적으로 수차례 때리고 밀치는 등 학대해 사망하게 했다. 학대 이후에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주거지에 방치하기도 했다"며 공소사실을 밝혔다.
공소사실에 대해 A씨 측 변호인은 "검찰이 적시한 학대 행위는 없었고 행위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행위가 아동의 죽음의 결과에 이룰 수 있다는 미필적으로나마 인식이 없었다"며 아동학대살해 혐의를 부인했다. 다만 방임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인정했다.
B씨 측 변호인은 "아동을 경미하게 때린 점은 인정하지만 아동이 사망에 이를 정도로 강한 물리력을 행사해 학대한 사실 없다"며 "피해아동의 친모의 사실혼 배우자로 아동복지법 상 보호 양육 의무가 있는 보호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아동학대살해와 방임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피고인들의 입장을 묻는 재판부에 대해 A씨는 "정말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고 B씨는 "특별히 없다"고 답변했다.
이들에 대한 다음 재판은 내달 6일 열릴 예정이다.
의정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양철한)는 5일 아동학대살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친모 A(20대)씨와 계부 B(30대)씨에 대한 첫 재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주거지에서 피해 아동을 신체적으로 수차례 때리고 밀치는 등 학대해 사망하게 했다. 학대 이후에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주거지에 방치하기도 했다"며 공소사실을 밝혔다.
공소사실에 대해 A씨 측 변호인은 "검찰이 적시한 학대 행위는 없었고 행위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행위가 아동의 죽음의 결과에 이룰 수 있다는 미필적으로나마 인식이 없었다"며 아동학대살해 혐의를 부인했다. 다만 방임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인정했다.
B씨 측 변호인은 "아동을 경미하게 때린 점은 인정하지만 아동이 사망에 이를 정도로 강한 물리력을 행사해 학대한 사실 없다"며 "피해아동의 친모의 사실혼 배우자로 아동복지법 상 보호 양육 의무가 있는 보호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아동학대살해와 방임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피고인들의 입장을 묻는 재판부에 대해 A씨는 "정말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고 B씨는 "특별히 없다"고 답변했다.
이들에 대한 다음 재판은 내달 6일 열릴 예정이다.
![[의정부=뉴시스] 경기 포천시에서 16개월 여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친모와 계부가 지난 2025년 11월27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27/NISI20251127_0002003961_web.jpg?rnd=20251127100553)
[의정부=뉴시스] 경기 포천시에서 16개월 여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친모와 계부가 지난 2025년 11월27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23일까지 포천시의 한 빌라에서 16개월 여아 C양을 수차례 폭행하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효자손 등으로 아이를 때리고 밀쳐 벽 또는 대리석 바닥에 부딪히게 하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C양의 몸에서는 피하출혈과 다수의 갈비뼈 골절, 뇌 경막하 출혈 등이 발견됐다.
검찰은 이들이 C양을 병원에 데려가는 등 의료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주거지에 혼자 두고 약 20회 가량 외출했다며 상습아동유기·방임 혐의도 적용했다.
A씨는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C양과 사실혼 관계인 B씨와 함께 지난 2024년 11월부터 함께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들은 효자손 등으로 아이를 때리고 밀쳐 벽 또는 대리석 바닥에 부딪히게 하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C양의 몸에서는 피하출혈과 다수의 갈비뼈 골절, 뇌 경막하 출혈 등이 발견됐다.
검찰은 이들이 C양을 병원에 데려가는 등 의료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주거지에 혼자 두고 약 20회 가량 외출했다며 상습아동유기·방임 혐의도 적용했다.
A씨는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C양과 사실혼 관계인 B씨와 함께 지난 2024년 11월부터 함께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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