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 "우리도 해운사…중동 사태로 턴어라운드 전망"

기사등록 2026/03/04 16:44:03

최종수정 2026/03/04 18:52:24

이규복 대표, 4일 오전 AW2026 현장 방문

"호르무즈 봉쇄 조치는 턴어라운드 기회"

"글로비스도 영업익 3분의 1 해운서 나와"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2026 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6.03.04.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2026 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6.03.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가 이란 혁명수비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관련해 "(국내 해운업체들에게는) 턴어라운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W2026)'에서 기자와 만나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이번 사태가 수익성 측면에서는 긍정적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배를 공격하겠다며 사실상 봉쇄 조치를 선언했다.

이에 해운업체들은 우회 항로를 찾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우회 항로를 이용할 경우 보험료·유류비 부담 증가에 따른 운임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우회 루트로 운항하면 해상운임이 기존 대비 최대 50∼80%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대표는 "과거 수에즈 운하가 막히면서 컨테이너선 운임이 2배 정도 오르자 해운·물류 회사들이 수혜를 본 적이 있는 만큼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되면 선종을 가리지 않고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뉴시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가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게시한 글.(사진=이규복 대표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가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게시한 글.(사진=이규복 대표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이 대표는 전날 운임 상승에 따른 실적 기대감으로 다른 해운업체들의 주가가 오른 데 반해 현대글로비스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자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우리도 VLCC(초대형 유조선) 열 한 척이나 운영하고 있고, 영업이익 3분의 1이 해운에서 나오는 해운회사"라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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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 "우리도 해운사…중동 사태로 턴어라운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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