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교 전기요금·온실가스↓…태양광 설비 확충

기사등록 2026/03/04 10:56:47

교육부 '햇빛이음학교' 사업 초·중·고 18곳 신청

2030년까지 학교 태양광 발전 설비 단계적 확충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오는 2030년까지 충북 국공립 학교에 태양광 설비가 단계적으로 확충된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 '햇빛이음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남신초, 각리중, 영동고 등 도내 초·중·고 18곳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햇빛이음학교는 전기 사용량과 요금, 온실가스를 줄여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학교를 기후변화·생태전환 교육의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달 기준 충북 유·초·중·고 507곳 가운데 태양광 발전 설비가 확충된 곳은 255곳(50.3%)으로 조사됐다. 전기 사용량의 일부를 태양광 발전으로 대체하는 자가소비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설치 현황을 보면 초등학교가 129곳으로 가장 많고 중학교 63곳, 고등학교 45곳, 유치원 14곳, 특수학교 4곳이 뒤를 이었다.

도교육청은 학교 16곳(초 8곳, 중 5곳, 고 3곳) 옥상, 운동장,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신규 또는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햇빛이음학교' 사업 대상 학교는 18곳(초 6곳, 중 6곳, 고 6곳)을 신청했다. 태양광 발전 설비가 모두 확충되면 설치율은 57%를 웃돌게 된다.

교육부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춘 학교는 연간 68메가와트시(MWh)를 발전해 전기 요금 1000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햇빛이음학교 사업은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감축을 넘어 학교를 기후변화·생태전환교육의 중심 공간으로 전환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학교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이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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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학교 전기요금·온실가스↓…태양광 설비 확충

기사등록 2026/03/04 10:56: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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