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치 수주 잔고로 수익성 유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운임 급등
이익 증가 해운사, 발주 기대감도
![[서울=뉴시스] HD현대삼호가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사진=HD현대삼호) 2025.12.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31/NISI20251231_0002030766_web.jpg?rnd=20251231103205)
[서울=뉴시스] HD현대삼호가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사진=HD현대삼호) 2025.12.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이란 사태가 국내 조선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조선 업계가 3년 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한 만큼, 향후 안정적으로 이익 실현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유조선 발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해상 운임 상승해 해운사 수익성이 좋아지면, 해운사들이 유조선 발주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사들은 현재 3년 이상 선박 건조가 가능한 일감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말 기준 636억7200만 달러(93조원)에 달하는 수주 잔고를 확보한 상태다.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최소 3년간 선박 건조를 지속할 수 있는 구조인 것이다. 그만큼 이란 사태 장기화에도 관련 피해는 제한적이란 분석이다.
여기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해운 운임 급등으로 이어지며 해운사들의 유조선 발주 가능성도 있다.
삼성증권은 "호르무즈 해협 이슈로 인한 운항 항로의 변화는 단기 해운 운임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해운사들이 해운 운임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을 선박 구매에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에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도 이어질 전망이다.
영국 조선·해운 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LNG 운반선 발주 전망치는 115척에 달한다.
통상 국내 조선 업계가 LNG 운반선 1척을 2억5000만 달러에 수주하는 만큼, 단순 계산 시 올해에만 287억5000만 달러(42조원) 규모의 발주가 이뤄질 수 있다.
그만큼 조선 업계가 올해 LNG 운반선을 중심으로 수주 규모를 확대할 것이란 기대다.
업계 관계자는 "조선 업계가 충분한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이란 사태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며 "오히려 해운사들이 해운 운임 급등으로 얻은 이익을 기반으로 추가 발주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조선 업계가 3년 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한 만큼, 향후 안정적으로 이익 실현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유조선 발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해상 운임 상승해 해운사 수익성이 좋아지면, 해운사들이 유조선 발주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사들은 현재 3년 이상 선박 건조가 가능한 일감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말 기준 636억7200만 달러(93조원)에 달하는 수주 잔고를 확보한 상태다.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최소 3년간 선박 건조를 지속할 수 있는 구조인 것이다. 그만큼 이란 사태 장기화에도 관련 피해는 제한적이란 분석이다.
여기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해운 운임 급등으로 이어지며 해운사들의 유조선 발주 가능성도 있다.
삼성증권은 "호르무즈 해협 이슈로 인한 운항 항로의 변화는 단기 해운 운임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해운사들이 해운 운임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을 선박 구매에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에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도 이어질 전망이다.
영국 조선·해운 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LNG 운반선 발주 전망치는 115척에 달한다.
통상 국내 조선 업계가 LNG 운반선 1척을 2억5000만 달러에 수주하는 만큼, 단순 계산 시 올해에만 287억5000만 달러(42조원) 규모의 발주가 이뤄질 수 있다.
그만큼 조선 업계가 올해 LNG 운반선을 중심으로 수주 규모를 확대할 것이란 기대다.
업계 관계자는 "조선 업계가 충분한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이란 사태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며 "오히려 해운사들이 해운 운임 급등으로 얻은 이익을 기반으로 추가 발주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