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안현민·위트컴 대포 쾅쾅쾅…WBC 코앞에 두고 '뜨거운 화력'

기사등록 2026/03/03 16:24:33

김도영, 이틀 연속 홈런포 폭발

위트컴, 침묵 깨고 첫 홈런 신고

[서울=뉴시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 김도영. (사진=KIA 타이거즈). 2026.02.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 김도영. (사진=KIA 타이거즈). 2026.02.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의 강점이 제대로 드러났다. 대회 개막을 코앞에 둔 가운데 방망이가 뜨겁게 달아오르며 1차 목표인 8강 진출 기대감을 키웠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6 WBC 공식 평가전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경기에서 8-5로 이겼다.

전날(2일) NPB 한신 타이거스와의 첫 공식 평가전에서 3-3으로 비겼던 한국은 이날 최종 모의고사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게 결전지 일본 도쿄로 향하게 됐다.

여전히 대표팀의 마운드가 불안 요소로 꼽히지만, 대회를 앞두고 방망이가 후끈 달아오른 것이 매우 긍정적이다.

이날 공격을 주도한 건 리드오프로 출격한 김도영(KIA 타이거즈)이었다.

그는 2회초 2사 1, 3루 찬스에서 오릭스 우완 선발 가타야마 라이쿠의 변화구를 퍼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김도영은 전날 한신전 솔로 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대포를 폭발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지난달 26일 삼성과의 연습경기 홈런까지 포함하면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오사카=AP/뉴시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 외야수 저마이 존스(왼쪽)와 내야수 셰이 위트컴(오른쪽). 2026.03.01.
[오사카=AP/뉴시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 외야수 저마이 존스(왼쪽)와 내야수 셰이 위트컴(오른쪽). 2026.03.01.
2023시즌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35홈런, 지난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25홈런을 기록한 한국계 선수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도 거포 본능을 드러냈다.

6번 타자로 나선 위트컴은 5회초 1사에서 왼손 투수 야마다 노부요시의 높은 공을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쳤다.

전날 태극마크를 달고 나선 첫 경기인 한신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위트컴은 마지막 평가전에서 아쉬움을 훌훌 털어내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한국 3회초 공격 1사 주자 2, 3루서 문보경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안현민이 홈인한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한국 3회초 공격 1사 주자 2, 3루서 문보경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안현민이 홈인한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연습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작렬하며 일찌감치 방망이에 불이 붙은 안현민(KT 위즈)은 공식 평가전에서도 매섭게 배트를 돌렸다.

7-5로 앞선 9회초 선두 타자로 등장한 안현민은 우완 다카시마 다이토의 스트라이크 존 복판에 몰린 공을 걷어 올려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1점 홈런을 생산했다.

이밖에 언제든지 홈런 한 방을 때려낼 수 있는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노시환(한화 이글스), 문보경, 박동원(이상 LG 트윈스) 등 장타자들도 예열을 마치고 WBC에 출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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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안현민·위트컴 대포 쾅쾅쾅…WBC 코앞에 두고 '뜨거운 화력'

기사등록 2026/03/03 16:24: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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