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계 전설' 후덕죽 셰프가 만든 버거·치킨은 무슨 맛일까[현장]

기사등록 2026/03/04 00:00:00

맘스터치, 흑백요리사 인기 셰프와 협업 신메뉴 3종

익숙함 속에서 경험하는 정통 중식 미식 품격 담아

58년 내공 담은 특소스에 공채·목이버섯 특색 더해

후덕죽 "이번 협업으로 젊은이들과 더 가까워지길"

[서울=뉴시스] 김상윤 기자 = 3일 맘스터치 '후덕죽 컬렉션' 출시 미디어 시식회에서 공개된 신메뉴 3종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상윤 기자 = 3일 맘스터치 '후덕죽 컬렉션' 출시 미디어 시식회에서 공개된 신메뉴 3종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중식에 있는 소스들이 버거와 치킨에 잘 어울리겠다는 도전적인 자세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맘스터치 R&D 센터에서 열린 '후덕죽 컬렉션' 출시 미디어 시식회에서 중식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후덕죽 셰프는 협업에 대한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에드워드 리' 컬렉션에 이은 새로운 셰프 컬렉션의 주인공 후덕죽 셰프와 협업한 메뉴 '후덕죽 컬렉션' 3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메뉴는 ▲고추기름의 매콤함에 토마토 단맛과 두반장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후덕죽 싸이버거' ▲크림새우 요리를 버거로 재해석한 '후덕죽 통새우버거' ▲후덕죽 셰프의 비법이 담긴 어향소스를 곁들인 '후덕죽 빅싸이순살'이 그 주인공이다.

신메뉴 3종에는 후 셰프가 직접 사용하던 소스들이 각 메뉴에 알맞게 변주돼 녹아 들었다. '후덕죽 컬렉션'은 12일부터 전국 1490여개 맘스터치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김상윤 기자 = 3일 맘스터치 '후덕죽 컬렉션' 출시 미디어 시식회에서 메뉴를 설명하고 있는 후덕죽 셰프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상윤 기자 = 3일 맘스터치 '후덕죽 컬렉션' 출시 미디어 시식회에서 메뉴를 설명하고 있는 후덕죽 셰프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김은영 맘스터치 대외협력그룹장은 "이번 컬렉션의 슬로건은 '익숙함 속에서 경험하는 정통 중식 미식의 품격'"이라며 "58년 중식 장인의 내공에 담겨있는 디테일과 레시피를 버거와 치킨에 접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협업 계기에 대해 "후 셰프님은 중식 장인으로서 재료 본연의 맛과 기본에 충실한 조리를 강조해오셨다"며 "오랜 경력에도 불구하고 항상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는 분이신데 맘스터치도 끊임없는 시도와 노력 통해 성장해 온 브랜드라는 지향점이 서로 닮아있다"고 설명했다.

김 그룹장은 이번 협업의 타겟은 특정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기성세대에게는 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을 이끈 셰프로, MZ 세대에게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2'를 통해 알려진 후덕죽 셰프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겠다는 것이다.

그는 "어향 소스나 사천식 칠리소스 그리고 궁채, 목이버섯 등 기존 퀵서비스 레스토랑(QSR) 시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차별화된 식재료와 소스를 통해 소비자의 반응을 불러오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시식했던 메뉴 3종은 저마다의 특색을 지녔다. '후덕죽 싸이버거'는 매콤새콤한 칠리소스가 가미돼 기존의 싸이버거와는 차별점을 가졌다. 특히 피클 대신 사용된 궁채는 오독오독한 식감을 더해 씹는 맛을 즐길 수 있었다.

'후덕죽 새우버거'는 레몬이 가미된 크림소스의 산뜻함과 묵직한 두반장이 새우 패티와 조화를 이뤄 질리지 않는 맛을 자랑했다. '후덕죽 빅싸이순살'은 기존의 싸이순살 치킨에 맵고 짜고 달고 신맛을 모두 지닌 어향소스가 곁들여져 치킨의 바삭함과 잘 어우러졌다. 소스에 얹어진 목이버섯과 어니언칩이 식감을 더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김상윤 기자 = 3일 맘스터치 '후덕죽 컬렉션' 출시 미디어 시식회에서 협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은영 맘스터치 대외협력그룹 그룹장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상윤 기자 = 3일 맘스터치 '후덕죽 컬렉션' 출시 미디어 시식회에서 협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은영 맘스터치 대외협력그룹 그룹장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버거류에 사용된 궁채는 후덕죽 셰프가 강조한 '킥'이다.

후 셰프는 "이번에 피클이 아닌 염장한 궁채를 사용했는데 (물렁한) 피클과는 달리 아삭아삭하고 시원한 맛이 난다"며 "빵과 곁들이면 (빵의) 부드러움과 궁채의 아삭한 맛 두 가지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후덕죽 새우버거'에 사용된 크림소스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후 셰프는 "중식에 크림새우 요리가 있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려 새우버거에 접목했다"며 "레몬의 상큼한 맛을 더한 것이 새우버거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새우버거 크림소스라는 것이 아마 전세계적으로 처음 있는 거 아닌가 자신감 있게 얘기해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맘스터치와의 협업 계기에 대해 "젊은 친구들의 도전에 용기를 주기 위해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는데 이후 젊은 친구들이 나에 대해 알게 되더라"며 "맘스터치도 젊은 친구들이 많이 찾다보니 이들과 더 가까이 지내야 하지 않겠나하는 마음에 협업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후 셰프는 예전에 손주들이 사온 맘스터치 버거를 먹어보고 맛있다는 생각이 든 것이 협업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는 뒷얘기를 전하기도 했다.

맘스터치는 셰프 컬렉션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단순한 버거 브랜드를 넘어 차별화된 맛을 선도하는 QSR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이번달 '후덕죽 컬렉션' 출시에 이어 다음달에는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풍 작가와의 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김상윤 기자 = 3일 맘스터치 '후덕죽 컬렉션' 출시 미디어 시식회에서 기자들에게 인사하는 후덕죽 셰프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상윤 기자 = 3일 맘스터치 '후덕죽 컬렉션' 출시 미디어 시식회에서 기자들에게 인사하는 후덕죽 셰프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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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계 전설' 후덕죽 셰프가 만든 버거·치킨은 무슨 맛일까[현장]

기사등록 2026/03/04 00: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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