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딸기, 지리적표시 등록 완료…"프리미엄 시장 도전"

기사등록 2026/03/03 11:15:23

가공상품·브랜드 세계화 박차

[밀양=뉴시스]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재배 중인 밀양딸기. (사진= 밀양시 제공) 2026.03.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재배 중인 밀양딸기. (사진= 밀양시 제공) 2026.03.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딸기의 지리적표시 등록을 완료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프리미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리적표시제는 특정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에 지역명을 표시해 등록·보호하는 제도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등록은 밀양딸기생산자협의회협동조합(대표 최병호)의 신청으로 이뤄졌으며 앞으로 밀양 지역 539개 농가에서 생산되는 딸기에는 지리적표시 마크를 부착해 출하할 수 있게 된다.

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비 15억원을 지원받아 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삼랑진읍에 딸기문화마을을 조성하고 딸기 6차산업대학을 운영했으며 식품 전문 연구기관 및 대학과 협력해 딸기맥주, 딸기크림찹쌀떡, 프리미엄 증류주 사딸라21 등 다양한 가공 상품을 개발·출시했다.

또 밀양딸기 세계화를 위한 브랜드 밀양딸기1943을 개발해 2023년 굿디자인어워드 은상과 지난해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지리적표시 등록을 계기로 전국 유통망 확대와 프리미엄 시장 진출 등 딸기 산업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상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지리적표시 등록은 밀양딸기의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협동조합과 함께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소비자 신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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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딸기, 지리적표시 등록 완료…"프리미엄 시장 도전"

기사등록 2026/03/03 11:15: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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