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차별화' 시동…인증 받으면 일반제품과 구분 유통

기사등록 2026/03/03 11:00:00

올해부터 도입…QR코드로 혈통·육질 특성 확인

인증 받는 돼지고기는 일반 제품과 구분해 유통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돼지고기. 2025.05.13.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돼지고기. 2025.05.1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돼지고기 육질 차별화를 위해 생산단계에서 품종과 사육방식이 특화된 농장을 대상으로 '돼지 생산관리 인증'을 올해부터 시범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사육되는 돼지는 생산성을 중시한 3원 교잡종이 전체의 98.6%를 차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고품질·차별화된 육질을 원하는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유전적 우수성이 입증된 품종과 맞춤형 사양관리 등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품질관리 체계를 갖춘 농장을 인증한다.

인증을 받은 돼지고기는 일반 제품과 구분해 유통되며, DNA 검사와 유통단계 모니터링을 통해 사후관리도 병행한다.

소비자는 매장 포장지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해당 돼지고기의 품종, 육질 특성, 부위별 활용 방법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익성 농식품부 축산유통팀장은 "삼겹살 과지방 문제 개선을 위한 부위 세분화와 생산단계 인증제 추진 등을 통해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겠다"며 "인증제를 통해 농가의 사육방식 개선을 유도하고 소비자가 다양한 품질의 돼지고기를 즐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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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차별화' 시동…인증 받으면 일반제품과 구분 유통

기사등록 2026/03/03 1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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