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李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영구 '강퇴'…친청계 세번째 강퇴

기사등록 2026/03/03 08:22:25

최종수정 2026/03/03 08:26:46

찬성 1256표, 반대 72표로 강퇴 처리…앞서 정청래·이성윤도 강제 탈퇴

운영진 "이 대통령-정청래 '악수장면' 편집된 것 조사하겠다는 최민희 용납 안돼"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강행에 대해 상임위원회 보이콧으로 대응 중이다. 2026.02.25.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강행에 대해 상임위원회 보이콧으로 대응 중이다. 2026.02.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제 탈퇴' 당했다. 최 의원은 친정청래계로 꼽힌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재명이네 마을' 카페 운영진은 전날 오후 공지를 통해 최 의원에 대한 강퇴(강제 탈퇴) 찬반 투표 결과를 공지했다. 총 투표수 1328표 가운데 강퇴 찬성 1256표, 반대 72표가 나와 최 의원은 재가입이 불가능한 강퇴 처리를 당했다.

운영진은 최 의원이 유튜버 김어준씨 운영 온라인 커뮤니티인 딴지일보에 올린 게시물을 문제 삼았다. 최 의원은 해당 게시물에서 이 대통령 성남공항 출국 직전 찍힌 동영상에서 이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가 악수하는 장면이 편집돼 담기지 않은 것을 조사하겠다고 알렸다.

정 대표 지지층 등 일각에서 동영상에 해당 장면이 담기지 않은 것을 두고 "의도적"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최 의원이 "대표실 등에서 나서기 어려운 만큼 저희 의원실에서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히며 조사에 나선 것이다.

그러자 카페 운영진은 "이 대통령과 김 총리 등에 대한 악마화가 심각한 가운데, 고작 악수 장면이 담기지 않았다는 이유로 영상기록채널을 조사하고 대책을 세우겠다는 과방위원장의 행태는 도저히 용납되지 않는다"며 강퇴 조치를 결정했다.

'재명이네 마을'에서 친청계(친정청래계) 인사들이 강제 탈퇴 조치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22일 카페 운영진은 "분란만 만들고 책임은 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을 투표에 부쳐 강제탈퇴 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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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李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영구 '강퇴'…친청계 세번째 강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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