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후연대 등 도정 가치 반영 '국제개발협력' 강화

기사등록 2026/03/03 08:17:29

최종수정 2026/03/03 08:26:24

'제3차 국제개발협력 기본계획' 수립

현장 중심 맞춤형 지원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3개국에서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을 운영하고 네팔 아동교육 환경 개선에 나서는 등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도는 글로벌 역할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제3차(2026~2028) 국제개발협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글로벌 가치 실현으로 더 나은 미래를 여는 경기도'라는 비전 아래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혁신 ▲미래 성장동력 창출 ▲상생·협력의 생태계 조성 등 3대 추진전략과 7대 정책과제를 골자로 한다.

도는 우선 글로벌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사업 구조를 도정 가치와 연계한 4대 분야(기후연대, 미래가치, 사회안전망, 지속가능한 발전)로 전면 재편한다.

'기후연대' 분야에서는 녹지 조성, 재생에너지, 폐수 관리 등 환경 보호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도내 청년 110명으로 구성된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이 3개국에서 환경 캠페인과 녹지 조성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몽골과 인도네시아에는 산림 복원 및 폐수처리 시스템 설치가 진행된다.

'미래가치' 분야는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네팔 공립학교 아동 발달 지원과 베트남 청년 국제교류 등을 통해 교육 환경 개선과 글로벌 리더 육성에 나선다.

'사회안전망' 분야는 참전유공자 지원과 의료장비 및 의약품 지원, 위생 교육 등을 포함한다. 현장 중심 사업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 기획부터 수행,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추진 체계를 구축한다. 해외 활동 안전관리 기준과 사업 운영 기준을 정비해 ODA 운영의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또 3개년 중장기 성과관리 체계를 도입해 사업의 효과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국제협력 네트워크 확대 및 국제행사 연계 등을 통해 경기도 ODA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지방정부 및 협력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우호협력형'과 '교류형' ODA를 활성화하고,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해 상생 중심의 국제협력 생태계를 조성한다.

장미옥 경기도 국제협력정책과장은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ODA의 전략적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경기도 ODA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국제사회와 상생하는 협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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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후연대 등 도정 가치 반영 '국제개발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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