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정년연장 등 다룬 정기간행물 발간
일본·싱가포르 등 해외 선진국 사례 소개
고령인력 활용 방안 등 기업 운영 방식 제안
![[서울=뉴시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3일 발간한 '임금·HR연구' 2026년 상반기호에서 고령자 계속고용 시대에 맞춘 기업 인사관리 전략을 제시하며, 일률적 정년연장은 신중히 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임금·HR연구 2026년 상반기호. (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2/NISI20260302_0002073625_web.jpg?rnd=20260302173014)
[서울=뉴시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3일 발간한 '임금·HR연구' 2026년 상반기호에서 고령자 계속고용 시대에 맞춘 기업 인사관리 전략을 제시하며, 일률적 정년연장은 신중히 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임금·HR연구 2026년 상반기호. (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3일 발간한 '임금·HR연구' 2026년 상반기호에서 고령자 계속고용 시대에 맞춘 기업 인사관리 전략을 제시하며, 일률적 정년연장은 신중히 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특히 정년을 일괄적으로 연장할 경우 청년고용 축소, 기업 인건비 부담 증가, 대·중소기업 간 이중구조 심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총은 국내외 기업의 인사·조직, 임금제도 관련 최근 이슈를 특집 주제로 선정해 학계 견해와 선도기업 사례를 전달함으로써 기업들의 합리적인 인사관리를 지원하고자 연 2회 정기간행물을 발간하고 있다.
이번 호의 주제는 '고령자 계속고용 시대, HR 재설계 전략'으로, 경총은 기업의 인사관리 대응 전략을 살펴보고 사례 분석을 통해 시사점을 제시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최현진 콘페리 시니어파트너는 경직된 직급 체계와 정기승진 구조, 연공적 보상체계 등이 기업 생산성을 제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직무별 임금 차등이 단기간에 정착되기 어렵다면 성과 차등 비중을 확대하고, 저성과 인력과 리더 계층에 대한 재검증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해외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일본과 싱가포르는 재고용을 중심으로 계속고용 제도를 운영하면서 임금과 직무를 재설계하는 방식으로 유연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영국 기업 사례에서는 '일의 재설계'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한국도 고령인력 활용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조직 전체의 일 운영 방식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 철강업계의 경우 다수 기업이 정년 60세를 유지한 채 퇴직 인력을 1년 단위 계약·촉탁직으로 재고용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총 하상우 경제조사본부장은 "기업이 임금과 직무를 합리적이고 유연하게 조정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가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며 "정년 연장은 노동시장 제반 여건이 조성되는 추이를 보고 신중하게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경총은 특히 정년을 일괄적으로 연장할 경우 청년고용 축소, 기업 인건비 부담 증가, 대·중소기업 간 이중구조 심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총은 국내외 기업의 인사·조직, 임금제도 관련 최근 이슈를 특집 주제로 선정해 학계 견해와 선도기업 사례를 전달함으로써 기업들의 합리적인 인사관리를 지원하고자 연 2회 정기간행물을 발간하고 있다.
이번 호의 주제는 '고령자 계속고용 시대, HR 재설계 전략'으로, 경총은 기업의 인사관리 대응 전략을 살펴보고 사례 분석을 통해 시사점을 제시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최현진 콘페리 시니어파트너는 경직된 직급 체계와 정기승진 구조, 연공적 보상체계 등이 기업 생산성을 제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직무별 임금 차등이 단기간에 정착되기 어렵다면 성과 차등 비중을 확대하고, 저성과 인력과 리더 계층에 대한 재검증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해외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일본과 싱가포르는 재고용을 중심으로 계속고용 제도를 운영하면서 임금과 직무를 재설계하는 방식으로 유연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영국 기업 사례에서는 '일의 재설계'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한국도 고령인력 활용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조직 전체의 일 운영 방식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 철강업계의 경우 다수 기업이 정년 60세를 유지한 채 퇴직 인력을 1년 단위 계약·촉탁직으로 재고용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총 하상우 경제조사본부장은 "기업이 임금과 직무를 합리적이고 유연하게 조정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가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며 "정년 연장은 노동시장 제반 여건이 조성되는 추이를 보고 신중하게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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