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스마트폰 넘어 '車'에도 AI 결합…전기 하이퍼카 실물 선봬[MWC 2026]

기사등록 2026/03/02 16:30:00

MWC 2026에서 'Human × Car × Home' 스마트 생태계 선봬

샤오미17·라이카 라이츠폰부터 하이퍼카 '샤오미 비전 GT' 등 전시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6(MWC 2026)에서 샤오미의 미래 지향 콘셉트 전기 하이퍼카인 '샤오미 비전 그란 투리스모'가 샤오미 부스에 전시돼있다. (사진=심지혜 기자)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6(MWC 2026)에서 샤오미의 미래 지향 콘셉트 전기 하이퍼카인 '샤오미 비전 그란 투리스모'가 샤오미 부스에 전시돼있다. (사진=심지혜 기자)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샤오미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6(MWC 2026)에서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더해 전기 하이퍼카 실물까지 선보였다. 샤오미가 그리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를 구현했다.

샤오미는 MWC 2026에 참가해 AI로 구동되는 'Human × Car × Home(사람 x 차 x 집)' 스마트 생태계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샤오미는 AI가 개념적 혁신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샤오미는 이번 스마트 생태계의 핵심 제품으로 샤오미17 시리즈, 라이카 라이츠폰 등 스마트폰 라인업을 비롯해 샤오미 전동 스쿠터 6 시리즈, 미지아 스마트 가전 등을 내세웠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샤오미 SU7 울트라와 미래 지향형 콘셉트카인 샤오미 비전 GT 등도 선보였다.

샤오미는 AI를 상용화하는 스마트 생태계의 중심에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 '샤오미 미모(MiMo)'를 처음으로 실제 적용한 '샤오미 밀로코(Miloco)'가 있다고 강조했다. 개별 기기 단위의 스마트 기능을 넘어 집 전체에 시스템 지능을 도입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홈 환경을 넘어 스마트폰·차량·스마트 가전을 아우르는 하이퍼 AI 생태계도 지속 확장 중이다. 구글 제미나이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구현된 샤오미 하이퍼 AI는 개별 앱 단위의 기능이 아니라 디바이스 전반에서 일관되게 작동하는 시스템 수준의 지능을 제공한다.

샤오미는 새로운 AI 인터랙션 방식도 선보였다. 최신 샤오미 17 프로 및 샤오미 17 프로 맥스에 적용된 '다이내믹 백 디스플레이'는 보다 직관적이고 표현력 있는 AI 경험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개인화된 비주얼을 구현할 수 있으며, 메인 카메라로 촬영한 고화질 셀피를 실시간으로 미리 확인하거나 몰입감 있는 후면 패널 게임 플레이도 가능하다.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 심지혜 기자=샤오미 17 울트라 전용 액세서리인 '포토그래피 키트'. 스마트폰에 장착하면 그립, 2단 셔터 버튼, 전용 영상 버튼 등을 통해 실제 카메라와 유사한 조작 환경을 제공한다.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 심지혜 기자=샤오미 17 울트라 전용 액세서리인 '포토그래피 키트'. 스마트폰에 장착하면 그립, 2단 셔터 버튼, 전용 영상 버튼 등을 통해 실제 카메라와 유사한 조작 환경을 제공한다.
샤오미의 미래 지향 콘셉트 전기 하이퍼카인 '샤오미 비전 그란 투리스모(GT)'도 MWC 샤오미 부스에서 실물로 처음 공개됐다.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의 프로듀서 카즈노리 야마우치의 초청으로 개발된 이번 콘셉트카는 전설적인 레이싱 프랜차이즈 그란 트리스모를 위해 제작됐다.

실물 차량이 전시된 부스에서는 물방울 형태의 콕핏, 조형미를 강조한 공기역학 채널, 액티브 웨이크 컨트롤 시스템, 시그니처 헤일로 형태의 테일라이트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번 MWC 2026에서 샤오미는 업그레이드된 파트너십 하에 개발된 첫 글로벌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7 울트라도 공개했다. 해당 기기는 새롭게 개발된 1인치 LOFIC 메인 카메라 센서를 포함한 차세대 광학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모바일 이미징 최초로 라이카 APO 인증을 받은 광학 망원 줌 렌즈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야간 촬영 성능, 고대비 환경에서의 디테일 정확도, 망원 촬영 품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공개된 라이카 라이츠폰은 라이카 디자인팀과 샤오미의 직접 협업을 통해 설계됐다. 이 제품은 상징적인 라이카 M 시리즈 카메라에서 영감을 받았다. 가죽 질감 마감과 매트 표면을 결합한 투톤 후면 패널을 적용해 그립감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카메라에서 착안한 독창적인 디자인 언어를 구현했다.

앵거스 응 샤오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샤오미의 AI는 실제 생활 속에서 사람을 위해 작동하도록 설계된다. AI 기반 Human × Car × Home 스마트 생태계를 통해 지능을 화면 너머 일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이는 AI를 물리적 세계로 확장하는 샤오미의 첫걸음으로, 기술이 더욱 직관적이고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사람들이 살아가고 이동하며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전환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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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스마트폰 넘어 '車'에도 AI 결합…전기 하이퍼카 실물 선봬[MWC 2026]

기사등록 2026/03/02 16:3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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