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업무, AI가 직물처럼 엮는다"…KT, MWC서 '에이전틱 패브릭' 첫 선
대법원부터 제조 현장까지 파고든 AI…KT, MWC서 '맞춤형 AX' 글로벌 출사표
AI 이강인이 7개 국어 응원…KT, MWC서 '기술+K-컬처' 융합 무대 펼친다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 KT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에 참가해 K-컬처와 접목한 대한민국 최신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1/NISI20260301_0002073059_web.jpg?rnd=20260301065545)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 KT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에 참가해 K-컬처와 접목한 대한민국 최신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심지혜 기자 = KT는 인공지능(AI) 기술을 K-컬처와 결합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된 AI혁신(AX) 사례와 6G 대비 네트워크 비전을 글로벌에 선보인다. 광화문광장을 모티브로 한 전시관에서 기업 업무 혁신 모델과 그룹사 협업 성과를 동시에 공개한다.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에 참가해 K-컬처와 접목한 대한민국 최신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KT는 주 전시장 4관에 ‘광화문광장’ 콘셉트 전시관을 마련하고, K-컬처와 AI를 결합한 6개 테마 공간을 구성했다.
우선 AX 존은 광화문역과 KT 광화문 웨스트사옥을 모티브로 꾸몄다. 이곳에서는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AX 구현 운영체제 ‘에이전틱 패브릭(Agentic Fabric)’의 실제 적용 사례를 공개한다.
에이전틱 패브릭은 다양한 AI 기술과 에이전트를 직물처럼 연결해 기업 업무 전반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으로, 5개 레이어 구조로 구성된다. KT는 핵심 요소인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과 ‘K RAI 평가체계’를 자사 주요 업무에 적용해 운영 성과를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또 로봇·설비·IT 시스템을 하나의 지능형 생태계로 연결하는 피지컬 AI 전략과 함께 로봇 플랫폼 ‘K RaaS(KT Robot as a Service)’를 선보인다. 공공·금융·제조 등 산업별 AX 전환 사례도 함께 전시한다. 대법원이 활용 중인 AI 재판 지원 플랫폼, 금융권 자산관리 에이전트, 자동차 부품 제조사의 AI 오더 어시스턴트 등을 통해 현장 중심 활용 모델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산업별 필수 에이전트를 표준 템플릿으로 제공하는 ‘에이전트 빌더’,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에이전틱 AICC’,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 ‘비전 트랙’도 공개한다. ‘데이터 투 AI’ 프레임워크 전시를 통해 데이터 진단부터 실행까지 지원하는 AX 파트너 역량도 강조한다.
네트워크 존에서는 6G 시대를 대비한 AI 네트워크 비전을 제시한다. KT는 ‘유비쿼터스’, ‘초고신뢰 인프라’, ‘퀀텀 세이프’를 기반으로 한 6G 방향성을 공개하고, AI가 데이터 의미를 파악해 전송 효율을 높이는 ‘시맨틱 통신’ 개념을 선보인다. 단순 연결을 넘어 지능형 소통이 가능한 미래 통신 환경을 보여준다는 구상이다.
K-스퀘어 존에서는 그룹사 협력 모델 전략을 소개한다. 비씨카드는 AI 솔루션 ‘모아이(MoAI)’와 페이북 월렛 기반 USDC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고, KT 밀리의서재는 대화형 독서 서비스 ‘AI 독파밍’과 ‘밀리페어링’을 전시한다. 협력 중소·벤처기업 부스와 4YFN관에 10개 중소벤처 협력사가 참여하는 상생협력관을 운영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한민국 통신 역사를 조명하는 아카이브 존, ‘AI 이강인’이 7개 국어로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스포츠 존, 스마트 주문·결제 서비스를 체험하는 F&B 존도 마련했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상무)은 "AI 기술과 K-컬처를 결합한 차별화된 전시를 통해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KT의 혁신 역량을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문화를 연결하는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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