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새만금 투자 협약식' 참석 앞서 정 회장과 로봇 등 전시 관람
정 회장 "앞으로도 무인소방로봇 성능 지속 개량하고 발전시킬 것"
![[군산=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7일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로봇·수소·AI시티 투자협약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2.27.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27/NISI20260227_0021189559_web.jpg?rnd=20260227113557)
[군산=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7일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로봇·수소·AI시티 투자협약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2.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현대자동차그룹이 소방청에 무인소방로봇을 기증한 사실을 언급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에 첨단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기업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해 무인소방로봇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량하고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 대통령과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로봇·수소·AI시티 투자 협약식' 참석에 앞서 행사장 내 전시를 함께 관람하며 이 같은 대화를 나눴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부스에 마련된 'AI수소시티' 디오라마 앞에서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수소가 도시 전반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의 효율성과 경제성은 어느 정도인지 등을 질문했다. 김창환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재생에너지 기반 수전해 설비에서 생산된 청정수소가 모빌리티와 산업, 건물 등 도시 전반의 에너지원으로 활용되고, AI와 로봇 기술이 결합되어 도시 운영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미래형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 로봇 등 로봇 전시 구역을 둘러보며 기술 개발 현황과 상용화 계획을 청취했다. 특히 네 개의 바퀴가 독립적으로 구동돼 경사지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하는 자율주행 휠 로봇 '모베드(MobED)'의 활용 가능 분야에 대해 질문하고, 실제 도시 환경에서의 적용방안과 확장성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최리군 현대차그룹 상무는 "모베드는 고르지 않은 지형이나 경사로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며 "일반 배송은 물론 의료·돌봄 서비스, 재난 대응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수소AI시티 전반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예정"이라고 했다.
전시 관람을 마친 이 대통령은 투자 협약식에 참석한 뒤, 행사장 밖에서 기다리던 시민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인사를 나누고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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