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에너지계획 중간보고회…생활 전 영역 전전화 전략
![[제주=뉴시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선보인 재생에너지 100%(RE100) 캠핑 모습. (사진=제주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4/NISI20251014_0001965294_web.jpg?rnd=20251014115125)
[제주=뉴시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선보인 재생에너지 100%(RE100) 캠핑 모습. (사진=제주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의 캠핑장과 사회복지시설에 RE100(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캠페인) 플랫폼이 조성되고 전기 공급이 어려운 버스정류장에는 태양광과 재활용배터리가 에너지로 공급된다.
제주도는 203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담은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에 따른 중간보고회를 27일 제주문학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제시한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은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최상위 계획으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의 실행과제로 '청정에너지로 만드는 녹색 삶의 도시, 제주' 비전 아래 ▲재생에너지 7GW 보급 ▲유연성 자원 1.4GW 확보 ▲수송·건물 부문 전전화 확대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강화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세부 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25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추는 RE100+ 플랫폼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을 완료하면 연간 1084t의 온실가스 감축과 1억6000만원의 운영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력 공급이 어려운 취약 버스정류장 7개소에 태양광과 재활용 배터리를 활용한 독립형 대기 공간을 설치하고 이를 'J-Station' 표준모델로 만들어 5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시 조천읍 교래자연휴양림에는 태양광과 재활용 배터리, 자율주행 로봇 등을 결합한 RE100 캠핑 플랫폼을 시범 운영한 뒤 도내 공공야영장과 관광지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계획 수립 과정에서 도민 51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 찬성이 63.2%, 전기 중심 에너지전환 정책 필요성 공감이 63.0%로 나타나 긍정적인 공감대가 확인됐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은 2035 탄소중립을 위한 제주형 에너지 대전환 실행전략이다"며 "중간보고회에서 논의한 유관기관, 민간기업, 도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4월경 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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